연구과제중심제 단계적 폐지 후 출연금 전환…연구계 환영 작성일 07-30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도 정착하려면 과제기획 투명성 높이고 단기성과 지양해야"<br>과기부 "장기·대형성과 내라는 취지…새 평가체계 마련할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hXQtZ8t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18177d3514f3a96b6ea4a80efe44fc2abf1f3b115decf9a593e0a6569aea6d" dmcf-pid="KlZxF56F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1/20250730130851178hofw.jpg" data-org-width="1283" dmcf-mid="B3NZkjGk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1/20250730130851178ho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e6d1352646ed5ba405cbd215567818cd9d90f4c2b2fe1991326b19fdab0560" dmcf-pid="9S5M31P3G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요 재원이었던 '연구과제중심제도'(PB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이를 정부 출연금으로 전환하겠다고 방향성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3d8259dd862411555cd5a7afa1cace54519ed6f5c4016df370ea51d3763fff6" dmcf-pid="2v1R0tQ0YQ" dmcf-ptype="general">연구계는 이를 환영하면서도, 제도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출연연 구조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제 기획의 민주성·투명성 담보, 단기성과 위주 평가체계 개선, 연구자 처우개선 등이다.</p> <p contents-hash="3701c355f772809536de637adbb9b3bfeda0a78b0339be338611e93115bce87f" dmcf-pid="VbQIexmeGP" dmcf-ptype="general">30일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은 이달 29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과학기술 분야 PBS 단계적 전환'을 두고 이같은 성명을 냈다.</p> <p contents-hash="e0f63158f3b019eeeb6796bd5a05a7f398c3920b058e5473652181a724ea7139" dmcf-pid="fKxCdMsdt6" dmcf-ptype="general">노조는 "(출연연의) 과도한 경쟁과 단기성과 위주의 왜곡된 연구 체제를 상징해 온 PBS가 폐지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과학기술계 전체가 지난 30여년간 외쳐온 절박한 요구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c950458a6a843e0891bf4662fec40c3a83f8d807413765cb176f6b9f422371" dmcf-pid="49MhJROJt8" dmcf-ptype="general">다만 제도가 바뀌는 것만으로 현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8b3795ea968ebfa4c7dc5bec238ac6a2ed359c668cfd843a2ddeb14dc5f380d" dmcf-pid="82RlieIiY4" dmcf-ptype="general">노조는 "PBS 폐지 이후 기관의 과제 기획과 자원 배분은 폐쇄적 권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주성과 투명성을 갖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단기성과 중심 평가체계는 지양돼야 하며, 연구자의 자율성·안정성 및 처우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cd0c96bd89315232818fd883125b792079b30ce1bcb85b797b74f421a116b55" dmcf-pid="6VeSndCnZf" dmcf-ptype="general">특히 노조는 정부가 출연금 확대를 통해 지원은 하되, 연구현장 관리 감독은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5286a4a6e7f134f28bd8b0b95ebf7e7504aef7920be1888f6a10b3d4dffd6398" dmcf-pid="PfdvLJhLHV"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PBS 단계적 전환의 방식이 아직 구체화하진 않았으며, 논의 단계라고 거듭 강조했다. PBS를 통해 정부 수탁과제를 하는 연구기관이 상당수기 때문에, PBS 재원을 한 번에 출연금으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6e441195f462bd5c6a6865612ef99bd9d3efd5133481c77d9ccc0aaa5bf9242" dmcf-pid="Q4JToilo52"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각 수탁과제의 종료 시기, 출연연의 현재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8e64fc6489d268929129968ba0f1f7a0daec904d8f9202cfd96ecfc736750c9" dmcf-pid="x8iygnSgY9" dmcf-ptype="general">이어 "출연금 확대 취지는 출연연이 연구에 몰입해 정말 의미 있는 장기·대형 성과를 창출해 보라는 것"이라며 '연구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에 맞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c5ad6df3b1d4a38b3c8e85f5fd8cfbc1bf544a91a0af3f9844290868313ccc2" dmcf-pid="ylZxF56F1K" dmcf-ptype="general">한편 PBS는 출연연 연구자가 정부 출연금 이외 국가 연구개발(R&D) 수탁과제를 수주해 연구비·인건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다만 소액 수탁과제가 다수로 쪼개져 있어 연구자 부담이 상당했다는 현장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7ead2e2905e6b9b0f81550bd6374a4d6c2eb8701f1afa3f23067452e91b75da2" dmcf-pid="WS5M31P3Zb" dmcf-ptype="general">국정기획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23개 출연연은 향후 5년간 임무 중심형으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d972ddc59047ea976e132ccd5d8c1d97e007cca8d0330bcfad649ccd4caa02a" dmcf-pid="Yv1R0tQ0HB"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PBS<br>연구과제중심제도(PBS)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가 정부 출연금 이외 국가 연구개발(R&D) 수탁과제를 수주해 연구비·인건비를 충당하는 구조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원 확실한 막내 존재감, 이민정이 아낄만(가오정) 07-30 다음 산학 협력 AI 인재 양성...과기부, LG AI연구원·엔씨·KETI 등 6곳 지정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