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7대륙 최고봉 등정'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향년 71세 작성일 07-3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7/30/AKR20250730131738045_01_i_20250730131814428.jpg" alt="" /><em class="img_desc">초경량 비행기로 국토종단에 나섰던 고(故) 허영호 대장 [연합뉴스 자료]</em></span><br>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하고, 3극점에 오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 투병 끝에 영면했습니다. 향년 71세입니다.<br><br>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담도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하다가 어제(29일) 저녁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br><br>고 허영호 대장은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겨울철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한 산악인으로, 2017년에는 63살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올라 국내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과 국내 최다인 6회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br><br>고인은 또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와 남극점, 북극점인 3극점과 7대륙 최고봉 등정에도 성공했습니다.<br><br>고인은 또 어릴 적 꿈꿨던 파일럿 꿈을 이루기 위해 1998년 초경량 항공기 조종면허증을 딴 뒤 국토 동남서쪽의 끝인 독도와 마라도, 가거도를 거쳐 충북 제천으로 돌아오는 1천8백km의 단독 비행도 완수한 바 있습니다.<br><br>#허영호 #에베레스트 #산악인<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로아 요아정 "날도 더우니 한 번쯤 먹어볼 만 하다" 07-30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준결승 진출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