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픈테니스대회] 스페인 유학파 주니어 손하윤, 단복식 모두 16강 진출 작성일 07-30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0/0000011268_001_20250730170808106.jpg" alt="" /><em class="img_desc">주니어 신분인 손하윤이 성인들이 모두 출전한 순천오픈 16강에 진출했다(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순천=김도원 기자] 7월 29일, 전라남도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순천만 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스페인 유학 중인 한국 여자 주니어 유망주 손하윤(디그니티A)이 신주애(충남도청)를 6‑3, 6‑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br><br>손하윤은 안정된 서브 리턴과 빠른 발, 깊은 수비 포지션 전환을 통해 경기 흐름을 주도했고, 두 세트 모두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끈질긴 포인트 운영을 보여줬다.<br><br>같은 날 복식 32강전에서는 이현이(오산GS)와 호흡을 맞춰 출전해 심혜원(충북대)‑오서진(명지대) 조를 6‑1, 6‑4로 제압하며 복식 16강에도 올랐다. <br><br>손하윤은 2024년 안성오픈테니스대회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실업·대학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준우승을 하며 국내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스페인에서 유럽식 코트 환경과 훈련 시스템을 경험하며 빠르게 국제 주니어 무대에 적응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30/0000011268_002_20250730170808150.jpg" alt="" /><em class="img_desc">국제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손하윤</em></span></div><br><br>2025년 초 스페인 J100 단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복식에서는 같은 J100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발렌시아와 독일 글래드벡에서 열린 J200 대회에서도 복식 타이틀을 추가해 시즌 네 번째 복식 우승 기록을 세웠다. <br><br>이로써 손하윤은 복식 세계 주니어 랭킹 186위에 올랐고, 단식 랭킹도 170위권 초반까지 상승했다.<br><br>이번 단식 16강 진출로 손하윤은 다음 라운드에서 6번 시드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와 맞붙는다. 복식 역시 향후 대진에 따라 기대를 모으는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br><br>단식에서의 전술적 집중력과 복식에서의 유기적 협응 능력은 손하윤이 단복식 모두에서 안정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가대표AI' 선발전 본게임 시작…관전 포인트는? [AI브리핑] 07-30 다음 이민우·이장우·온주완 환승이별男 아니었다, 글 하나에 예비신랑 쑥대밭[종합]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