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롯데 수호신... 생애 첫 구원왕 보인다 작성일 07-30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1위에 오른 롯데 마무리 김원중, 프로 첫 타이틀 획득 기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871_001_20250730172309032.jpg" alt="" /></span></td></tr><tr><td><b>▲ </b> 세이브 1위에 오른 롯데 마무리 김원중</td></tr><tr><td>ⓒ 롯데자이언츠</td></tr></tbody></table><br>2025시즌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6연승을 구가하며 선두팀 한화 이글스와의 간격을 4경기 차로 다시 좁혔다. 최근 팀 상승세의 중심에는 전반기 막판 어깨 통증을 극복하고 돌아와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있다.<br><br>올 시즌 현재(7/29 기준) 김원중은 40경기에 등판해 3승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뒷문 걱정이 사라진 롯데는 선발진의 부침을 극복하고 후반기에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와중에 김원중은 구단 최초로 '프랜차이즈 세이브왕' 타이틀 획득에도 도전하고 있다.<br><br>지난 201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어느새 프로 14년 차가 된 롯데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과거 롯데 소속으로 세이브 1위를 기록한 투수(09시즌 존 애킨스, 17시즌 손승락)들은 외국인이거나 이적생이었다. 이와 달리 김원중은 프로 입단 후 줄곧 롯데 소속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이른바 '자이언츠맨'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871_002_20250730172309119.jpg" alt="" /></span></td></tr><tr><td><b>▲ </b> 롯데 김원중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올 시즌 김원중은 기록 면에서도 예년에 비해 뛰어나다. 김원중의 2025시즌 ERA는 1.69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7, 피OPS는 0.606, 9이닝당 탈삼진은 약 11개로 타 팀 마무리 투수들과 비교해도 뛰어나다. 볼넷 허용이 다소 늘어난 점이 아쉽긴 하지만 뛰어난 잔루처리를 통해 차곡차곡 세이브 기록을 쌓고 있다.<br><br>다만 투구 이닝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무리 투수의 특성상 한두 경기에서만 난조를 보여도 1점대 평균 자책점은 크게 상승할 수도 있다. 또 세이브 기록은 팀이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부여되는 특성상, 개인 능력뿐 아니라 팀 경기력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30/0002482871_003_20250730172309199.jpg" alt="" /></span></td></tr><tr><td><b>▲ </b>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원중</td></tr><tr><td>ⓒ 롯데자이언츠</td></tr></tbody></table><br>경쟁자인 KT 박영현(27세이브), KIA 정해영(24세이브), 한화 김서현(23세이브)도 꾸준히 추격 중이라 타이틀 획득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 부상 등으로 타이틀 경쟁에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br><br>후반기 남은 기간 동안 김원중과 롯데가 현재의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구단 최초로 '프랜차이즈 세이브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이후 6년째 롯데 마운드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김원중이 생애 첫 타이틀 획득을 통해 팀을 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strong>선발·불펜 오가는 왼손 파이어볼러, 롯데 후반기 키맨</strong><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순천오픈, 폭염 속 '야간 경기' 전환…선수 보호에 총력 07-30 다음 김동성-인민정 부부, 폭염 속 막노동…"죽음의 더위와 싸운다" [RE:스타]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