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7연승' 하나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정상...김가영 MVP 작성일 07-30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종일서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2 승리...우승 확정<br>김가영, 13승2패 승률 86.7% 맹활약...MVP 등극<br>하나카드, 포스트시즌 진출 조기 확정…’V2’ 도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가 파죽의 7연승을 거두며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30/0006077522_001_20250730220307723.jpg" alt="" /></span></TD></TR><tr><td>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확정지은 하나카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TD></TR></TABLE></TD></TR></TABLE>하나카드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7승2패(승점 20)를 달성,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br><br>하나카드는 2022~23시즌 창단 직후 전기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5라운드 및 포스트시즌에 이어 이번 우승까지 다섯 번째 크고 작은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정규라운드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도 가장 먼저 꿰찼다.<br><br>하나카드는 이번 라운드 개막 초반 2연패 수렁에 빠지며 불안하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3일차서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꺾은 이후 최종일까지 모든 경기를 쓸어담으며 7연승을 질주, 정상에 올랐다.<br><br>최종일서 승점 2만 확보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하나카드는 휴온스의 저항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이상대-최성원에게 10-11(7이닝)로 덜미를 잡혔다.<br><br>2세트(여자복식)에선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이신영-김세연을 9-5(7이닝)로 이겼지만 다시 3세트(남자단식)서 리더 김병호가 최성원에게 13-15(9이닝)로 패배 세트스코어 1-2로 몰리는 신세가 됐다.<br><br>하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 승리로 흐름을 뒤집었다. 초클루와 사카이가 이상대-김세연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 5이닝째 하이런 5점을 합작하며 2-5 열세를 7-5로 뒤집은 뒤 6이닝째 남은 2점을 채워 9-7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br><br>이어 5세트(남자단식)에 나선 신정주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를 11-4(5이닝)로 따돌린 뒤 6세트(여자복식)엔 김가영이 차유람을 9-7(8이닝)로 제압하고 팀 승리와 우승을 동시에 확정지었다.<br><br>1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여제’ 김가영에게 돌아갔다. 김가영은 1라운드에서만 13승2패(단식 5승1패, 복식 8승1패)를 기록, 무려 승률 86.7%(애버리지 1.065)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br><br>김가영은 2020~21시즌 1라운드, 2023~24시즌 5라운드에 이어 3번째 팀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가영은 이번 수상으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함께 역대 최다 MVP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br><br>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2연패를 할 때만 해도 ‘올 시즌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세 번째 경기부터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사실 7연승까지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힘을 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활약해 준 (김)가영이와 (신)정주에게 고맙다”고 밝혔다.<br><br>아울러 “2라운드부터는 다양한 조합을 짜며 경기를 할 계획이다”면서 “더 많은 우승을 하기 위해 세트 오더(출전 명단)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br><br>한편, PBA는 내달 3일부터 PBA-LPBA 시즌 3차투어인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에 돌입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에 또 악재…'친 트럼프' 단체 "韓, 디지털 장벽으로 美 차별" 07-30 다음 '트리거' 장동주, 열정 순경 변신…김남길 조력자 활약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