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실업팀 창단으로 스포츠 도시 명성 공고 작성일 07-30 8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강릉] [앵커]<br><br> 태백시가 지난해 레슬링 실업팀 창단에 이어 올해 태권도, 내년 초에는 핸드볼팀까지 잇따라 꾸립니다.<br><br> 전지훈련·대회 유치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정주 인구도 늘리겠다는 계산입니다.<br><br>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리포트] <br><br> 힘찬 기합 소리가 체육관 내부에 울려 퍼집니다.<br><br> 서로 밀리지 않으려 힘을 겨루고….<br><br> 상대방을 들어 올리며, 실전처럼 연습합니다.<br><br> 전지훈련에 나선 태백시청 소속 레슬링팀 선수들입니다.<br><br> 창단 한 달도 안 돼 열린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고, 선수 전원이 강원도 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br><br> [이도원/태백시 레슬링팀 주장 : "앞으로 있을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1등 하는 게 일단 첫 번째 목표고요. 더 나아가서는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하고 거기에서 메달을 따는 게 최종목표입니다."]<br><br> 기세를 몰아 태백시는 올해 10월 태권도팀, 내년 초에는 핸드볼팀 창단을 추진 중입니다.<br><br> 선수·지도자 유입으로 인구를 늘리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외부 유출도 막겠다는 전략입니다.<br><br>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 특성 때문에 그동안 태백 지역에서는 전지훈련과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려 왔습니다.<br><br> 실업팀이 추가로 자리 잡으면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이 더 늘어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br><br> [이종환/태백시 스포츠과장 : "저희들이 실업팀이 창단됨으로써 그 종목에 대한 대회 유치, 전지훈련 이런 데서 효과를 더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원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br><br> 태백시는 전국적인 스포츠 마케팅 경쟁 속에서 다양한 종목 실업팀을 기반으로 '스포츠 도시' 위상을 굳힌다는 방침입니다.<br><br>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br><br>촬영기자:김중용<br><br> 관련자료 이전 송은이, 100억 재산+상암 70억 잭팟설 해명 "부동산 투자 아냐"[유퀴즈] 07-30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준결승 13위로 결승행 무산(종합)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