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식욕 여전...1년 배달 금액만 4300만원" (라스)[종합]

작성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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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1220만 먹방 유튜버 쯔양이 1년 식비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유튜버 쯔양, 아나운서 김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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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신뢰도 1위' 앵커 김수지가 최근 대선 방송을 언급했다. 김수지는 "선거방송은 4번째 경험이다.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은 조금이라도 (특정 후보의 상황에) 웃기라도 하면 누구를 지지한다고 말할까봐 신경이 쓰였다. 조금도 웃지 않고, 조금도 심각하지 않게 진행을 했다. 저희는 리허설을 할 때도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수지는 현재 임신 8개월차임에도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지는 "원래 서서 했었는데 배려를 해주셔서 앉아서 진행을 하고 있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제일 힘든건, 4주차 임신 확인하자마자 입덧을 너무 심하게 했다. 하루에 몇번이고 화장실을 갔다. 뉴스할 때 조현용 앵커가 할 차례에 화장실에서 속을 비우고 왔었다. 그렇게 3개월을 반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지는 "제가 10월 중순에 출산 예정인데, 출산 예정 3~4일 전까지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 뉴스하다 진통이 올까봐 걱정이다. 제가 갑자기 사라지면 '출산이 임박했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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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날 1220만 유튜버 쯔양은 다이아버튼을 직접 가져와 공개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쯔양은 "저도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많은 사랑에 감사란 마음을 전했다. 
 쯔양은 "점점 시욕이 줄까봐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다"면서 "원래 눈을 뜨자마자 바로 먹는다. 하루종일 먹는다. 저는 '끼니'의 개념이 아니다. 그냥 공기처럼 먹는다. 한 자리에서 6시간까지도 먹는다. 저는 잘 때 빼고는 공복 상태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집에 냉장고만 4대가 있다. 음료 냉장고, 냉동식품 전용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전부 따로 있다. 냉장고가 비어있으면 불안하다. 택배 기사님이 힘드실까봐 걱정이 됐다. 요즘엔 조금 자제를 하고 있다"면서 웃었다.  
 이에 MC들은 쯔양의 1년 식비를 궁금해했고, 쯔양은 "배달 어플 1개에서 1년 주문 금액이 4300만원이었다. 배달 음식이 문 앞에 여러 개 쌓여있을 때도 있다"면서 "식비가 많이 나간다. 한끼에 300만원을 쓰기도 했는데. 킹크랩 16.3kg정도 먹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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