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5시간 팬미팅 후, 주무시던 부모님 깨워 또 수다”[인터뷰] 작성일 07-3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I78yPwM0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67b8b800c83c618c480db580ebd371875894ac4051c8f50ede673514c8042a" dmcf-pid="XCz6WQrR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portsdonga/20250731073148336aklt.jpg" data-org-width="1200" dmcf-mid="GKOGnX41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portsdonga/20250731073148336ak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da4d488a5afca5b10759ce074985e85ce249b39c4fe3734d3a642919905d21" dmcf-pid="ZhqPYxme0E" dmcf-ptype="general"> 김남길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단순한 액션 드라마’가 아니다. 전작 ‘열혈사제’에서 통쾌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기교가 아닌 절제된 동작”을 담으려 했다. </div> <p contents-hash="823c307106912b872aab60c96b5e227b945918c3bb9a0ad923ac0df26404f3ce" dmcf-pid="5lBQGMsdzk" dmcf-ptype="general">‘트리거’는 ‘대한민국에 총기가 무작위로 뿌려진다면?’이란 가정을 극화해 총기 소지 합법화 문제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총에 대한 양가적 감정을 가진 특수부대 스나이퍼 출신 경찰 이도 역을 맡은 김남길은 “드라마의 메시지를 위해서라도 총기 액션이 ‘볼거리’로 소비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p> <p contents-hash="2ec5526bc8b4cd4f069178d157bbdc86873a13b0a867aa29546fd01eb14faa02" dmcf-pid="1SbxHROJUc" dmcf-ptype="general"><strong>O“인천 사제 총기 사건에 충격”</strong></p> <p contents-hash="794b8a54b71192dfe05a74c9a4ca193d146d3b302f295187356ebccec29a46f3" dmcf-pid="tvKMXeIipA"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개인 총기 소지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한국을 배경으로 총기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의 설정을 ‘비현실적’이라 꼬집기도 했지만, 김남길은 “오히려 한국이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261de8ed565f9d02bd77c8a2261d60b9a82505316d4a2764e8798095d819979" dmcf-pid="FzorVs0Cpj"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모든 남성이 군대를 다녀와 인구의 반은 모두 총을 다룰 줄 아는 휴전 국가잖아요. 어쩌면 총이라는 설정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러니한 나라인 것 같아요. 실제 총기 합법화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상력 또한 가미할 수 있고요.”</p> <p contents-hash="ce4792bde0ddd793cfc678cf622b6479a8f07ecff70517e264fe86d840655c65" dmcf-pid="3qgmfOphFN" dmcf-ptype="general">이번 드라마는 공개를 앞두고 인천 사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더 주목받았다. 사건 이후 예정됐던 ‘트리거’ 팬 이벤트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0aa95dfa152990a460a7d260a31cc865d1fc9b66f3c5589f50e2b46c2654e9f" dmcf-pid="0Bas4IUl3a" dmcf-ptype="general">“사건 소식에 저도 큰 충격을 받았어요. 드라마 속 사건이 실제 일어나다니요. 사실 드라마 공개 이후 유사 범죄가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다행히 총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fb639e4f434cf6bd898ec9ff239e63a848f051ad4f2733347422c4db5509ed2b" dmcf-pid="pbNO8CuS7g" dmcf-ptype="general"><strong>O“나만의 분노 트리거는…”</strong></p> <p contents-hash="8a99931bb36e36744cdda51f7663f8f5ebceaaf7895aeda492b83a4b0d624bf8" dmcf-pid="UKjI6h7vpo" dmcf-ptype="general">드라마에는 자신의 화를 이기지 못해 결국 ‘트리거’(방아쇠)를 당기게 되는 이들이 등장한다. “나 또한 ‘트리거’를 당기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김남길은 “때문에 그 화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다.</p> <p contents-hash="d68fd8bf24f01972cd240c9fcb3441147b08206738a53c0463093f66756ccdc7" dmcf-pid="u9ACPlzTzL" dmcf-ptype="general">“기본적인 질서를 안 지키는 사람을 보면 정말 화가 나요. 모두가 줄 서 있는 상황에서 새치기한다거나 운전 중에 깜빡이를 안 켜고 차선 변경을 하는 차를 볼 때 같이요. 사실 제가 진짜 화가 많거든요, 하지만 그 화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늘 신경쓰죠.”</p> <p contents-hash="c45b574d0251092628adf609280dc20822223f155b06d1407c7b385ac533a8c8" dmcf-pid="72chQSqy7n" dmcf-ptype="general">연예계 대표 ‘수다쟁이’로 유명한 그는 5시간이나 진행해 화제를 모은 팬미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팬들과 신나게 떠들고 난 뒤에도 “수다에 목이 말랐다”며 장난스레 웃었다.</p> <p contents-hash="c4b870d9c55e42348ec342d7106561678254ebd0efc24b1d6120395885ca021c" dmcf-pid="zVklxvBW3i" dmcf-ptype="general">“팬미팅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귀가해서 주무시고 계신 부모님을 깨워서 해요, 하하! 요새 윤경호랑 주지훈이 자꾸 저보고 말 많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확실한 건 그 두 사람이 저 보다 더 말이 많아요. 전 억울해요!(웃음)”</p> <p contents-hash="57f4d058b9555518d9f1699d6bdfbb455779b2c727e6a827bc6f436017139fbf" dmcf-pid="qfESMTbYpJ"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미닛’ 허가윤, 발리 '그을린 피부'는 안녕…다시 돌아온 밝은 피부 07-31 다음 ‘로튼토마토 100%’…총기 소지 이슈 다룬 ‘트리거’, 해외서 더 호평인 이유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