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잔류 목표' 선덜랜드, 베테랑 MF 자카 영입 작성일 07-3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31/0001280042_001_2025073108370989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그라니트 자카</strong></span></div> <br> 10년 가까이 하부리그를 맴돈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 선덜랜드가 잔류를 위해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를 영입했습니다.<br> <br> 선덜랜드는 오늘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자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br> <br> 영국 BBC에 따르면 선덜랜드가 지불할 이적료는 1천300만 파운드이며, 향후 추가 옵션을 더하면 1천700만 파운드(약 313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br> <br> 선덜랜드가 이런 거액을 쓴 건 자카가 그만큼 경쟁력 있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입니다.<br> <br> 2010-2012시즌 스위스 바젤에서 프로로 데뷔한 자카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독일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뒤로는 줄곧 빅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왔습니다.<br> <br> 특히 2016-2017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EPL 아스널에서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97경기에서 23골을 넣고 두 차례나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2023년에는 레버쿠젠으로 이적, 데뷔 시즌에 구단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br> <br> 레버쿠젠을 이끌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자 자카는 EPL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선덜랜드와 손잡았습니다.<br> <br> 2016-2017시즌 EPL에서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던 선덜랜드는 2024-2025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승리해 9시즌 만의 승격을 이뤄냈습니다.<br> <br> 한때 3부 리그까지 떨어지는 등 하부리그에서 부활을 위한 혈투를 펼쳤던 선덜랜드의 역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로 잘 알려졌습니다.<br> <br> 어떤 구단보다도 강등의 아픔을 잘 아는 선덜랜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카를 비롯해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칼'을 갈고 있습니다.<br> <br> 자카 영입으로 선덜랜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은 1억 파운드(1천844억원)를 넘겼습니다.<br> <br> (사진=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하나카드, 7연승으로 PBA 팀리그 1R 우승…김가영 MVP 07-31 다음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연임…2029년까지 임기 연장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