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를 박살낼 것! 2~3R KO승 확신"…'UFC 4연승 도전' 박현성, 日 강자 다이라와 한일전 '자신만만' 작성일 07-3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박현성, UFC on ESPN 71 출전<br>다이라와 한일전</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31/0003970930_001_20250731085509073.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 /UFC 제공</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31/0003970930_002_20250731085509137.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오른쪽)-다이라 경기 포스터. /UFC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플라이급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파이터 박현성(29)이 UFC 옥타곤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한일전 메인이벤트 승리를 확신했다. 일본인 파이터 다이라 다츠로가 강한 상대지만, 평소 실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8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다이라 vs 박현성' 메인 매치 승리를 자신했다.<br> <br>박현성은 31일 'UFC on ESPN 71' 미디어데이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이번 경기는 워낙 짧은 시간 안에 결정됐다. 때문에 사실상 훈련 캠프도 준비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 5일 전 '대타'로 출전해 준비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이라의 원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가 부상으로 경기 포기를 선언하면서 박현성에게 제안이 왔고, 박현성이 받아들이면서 다이라와 한일전이 성사됐다.<br> <br>그는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저는 그냥 평소의 실력으로 싸울 것이다"며 "다이라는 훌륭한 종합격투기(MMA) 선수지만,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 제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승리를 내다봤다. 이어서 "다이라는 까다로운 선수라서 정말 기대되고, 준비도 됐다"며 다이라의 저력을 인정하면서 멋진 경기를 벌일 것을 다짐했다.<br> <br>MMA 10연승을 질주 중이다. UFC에 진출해서도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아직 5라운드 경험은 없다. 처음 UFC 5라운드 메인 매치에 나서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박현성은 "2라운드나 3라운드에 KO로 경기를 끝내려 한다"며 "다이라를 박살내버리겠다. 그를 부술 것이다"고 다시 한번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31/0003970930_003_20250731085509193.jpg" alt="" /><em class="img_desc">상대에게 펀치를 날리는 박현성(왼쪽). /UFC 제공</em></span></div><br>박현성에게 이번 경기는 절호의 기회다. 승리하면 곧바로 UFC 공식 랭킹에 진입한다. UFC 플라이급 6위에 오른 다이라를 꺾고 챔피언 도전 길을 열 수 있다. 스스로도 '빅 찬스'라는 걸 인정한다. "이기면 기회, 지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말하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이후 2년 만에 UFC 메인 매치를 치르는 한국인 파이터로서 한일전 승리를 바라본다. 다이라를 격침하면, 정찬성 은퇴 이후 처음으로 UFC 공식 랭킹에 진입하는 선수가 된다.<br> <br>한편, 다이라는 MMA 전적 16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엄청난 그래플링 실력을 갖춘 파이터다. MMA 16연승, UFC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해 10월 무너졌다. 당시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에게 스플릿 판정패했다. 다이라 역시 승리만을 생각한다. 박현성을 꺾어야 챔피언 도전 길을 다시 열 수 있다. 만약 지면 연패 늪에 빠지면서 타이틀샷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관련자료 이전 ‘세계신기록 올림픽 제패’ 판잔러의 몰락···자유형 100m 결승 진출 실패에 중국 수영계 충격 07-31 다음 [전문] 온주완·이장우도 아니었다…폭로자, 논란에 직접 등판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