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케데헌’ 제작진에 압도 당했죠” [인터뷰②] 작성일 07-3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zeMYcXD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64b94be09e59f0ef6437b0de1dff48886962c6708ad2308d125a9745763df8" dmcf-pid="7qdRGkZw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정. 사진ㅣ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5974wguv.jpg" data-org-width="660" dmcf-mid="Qi6wbY2X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5974wg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정. 사진ㅣ스타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2f03b2fd1e74006f2e602a9ee3bc5ef680182d7a066db899ca151c656cf8490" dmcf-pid="zBJeHE5rHY" dmcf-ptype="general"> <strong>“‘케이팝 데몬 헌터스’, 물리적 한계가 없다는 점에 설렜죠. </strong><strong>제작진의 대단한 꿈과 의지에 압도 당했고요. 감동 받았어요.”</strong> </div> <p contents-hash="7356bdffb1aa08627a4aeb43addef3074c9c52c74c923cd010f65041fd8278cc" dmcf-pid="qbidXD1mXW" dmcf-ptype="general">댄서 리정(26, 본명 이이정)에게 춤은 자신의 즐거움을 실현시키는 수단이자 도전의 매개체였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를 국내를 넘어 해외로 끝없이 이끌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통해서다.</p> <p contents-hash="ca4772f9320aa9c14aef61ca9d54fc13b6eb3c55a96b7111fce5be9922d90d30" dmcf-pid="BKnJZwtsZy" dmcf-ptype="general">최근 막을 내린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 인터뷰를 이유로 마주한 리정의 눈빛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가 속한 한국 팀 ‘범접’(BUMSUP)은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했으나 이는 오히려 발전의 원동력이 됐단다.</p> <p contents-hash="bf4f75fda4e94605224d0ce0ef9e917d455a809dd8d8fddabd2d212fb65524de" dmcf-pid="b9Li5rFOGT"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리정의 행보에 기대가 치솟는 건 ‘범접’과 동시기에 대박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데헌’때문이다.</p> <p contents-hash="4869d103c23cc03942831837e55716a0d55c74546f1b9f96b2360b20c055fe7e" dmcf-pid="K2on1m3IYv" dmcf-ptype="general">그는 극 중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소다 팝(Soda Pop)’ 등의 안무 제작자로 나섰다. K팝이 주무기로 쓰인 이 작품에서 댄스 소통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기존의 댄스씬을 넘어 OTT로도 발걸음을 옮겨 역량을 발휘하고 싶었던 꿈을 담았다.</p> <p contents-hash="69ba484e538eb81b80a79626e5958f3e20bc8b4c1e88670702d33e1bc6a7d0b0" dmcf-pid="9VgLts0CHS" dmcf-ptype="general">작품은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으로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라이벌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와 경쟁하며 목소리로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여정을 담았다.</p> <p contents-hash="e37257415e9fc8622e5f814b9cf13dd64d59430c7c12bcd1c8fc8632a4063484" dmcf-pid="27RxWAHE5l" dmcf-ptype="general">“3년 전 초안 작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제작진과 첫 미팅을 가졌을 때 기획 내용들을 듣고 심장이 요동쳤다. ‘스우파’와 또 다른 결로 확장된 영역에서 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색다른 분야에서 이전과는 다른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6c84c82f2182442c2ba4edea960eff629496007902e647f400b3d52a371223" dmcf-pid="VzeMYcXDHh" dmcf-ptype="general">특히 제작진의 압도적인 자세에 반했다고 했다. “이렇게 작품에 대한 꿈이 클 수 있나 싶었어요. 못해낼 게 없다고 느꼈고 의지가 충만한 눈빛에 압도 아니 감동 받았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7ee33aaeee6ed5f8855862f0531dc4dc043c9192a7ecfba11da540d6e8c0aa" dmcf-pid="fqdRGkZw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케이팜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사진ㅣ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7284wohk.jpg" data-org-width="647" dmcf-mid="yspdXD1m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7284wo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케이팜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사진ㅣ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a669a2a581764b55060094c71898c77916b2033d4dcf958b460b9e27eb758a" dmcf-pid="4BJeHE5rZI" dmcf-ptype="general"> 매 순간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또한 그것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그린다는 리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커리어에 새 획을 그을 수 있었다. 결정적으로 애니메이션 인물 창작 욕구를 끌어올린 건, 자유로운 댄스 반경에 있었다. “물리적 한계가 없으니 하고 싶은 걸 다 시도해본 느낌이에요. 이전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모션들을 딸 수 있었고 그 과정들은 큰 도전이자 확장이 됐고요.” </div> <p contents-hash="d79f5069e1289b46fd379be63ad38ae94aec79188423f69450f47c763f0be984" dmcf-pid="8bidXD1m5O" dmcf-ptype="general">‘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최다 시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흥행 중이다. 그안에서도 OST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38a123876b55ae166a060e5747d517e8d370b0c7224ac2119a6a42d46931ec5" dmcf-pid="6KnJZwtsHs" dmcf-ptype="general">“이 정도로 흥행할 줄은 몰랐다”는 그는 “생각해보면 제작진의 열정이 처음부터 엄청났던 것 같다. 뛰어난 감각과 그것들을 실행시킬 수 있는 능력 등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들이었다. 예술 분야에서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공들여서 만들었는지 다 전달된 것”이라고 자평했다.</p> <p contents-hash="9861001eede282ec0141efe43a2164e08605f536f27153914941a3d48665b6fe" dmcf-pid="P9Li5rFOtm" dmcf-ptype="general">‘케데헌’ 관련 영상들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리정이 참여한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퍼포먼스 영상들 포함이다. “말도 안되는 일인 거 같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춤 영상들은 1만 뷰가 채 나오지 않았고 큰 관심 대상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내 안무를 몇백만명이 봐주는 게 기적같은 일”이라고 웃어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e22d4b9e34a6eb74ab0ad2ba2268745825883b19ddfd7a6a2a89b539b65f23" dmcf-pid="Q2on1m3I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정. 사진ㅣ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8604blmm.jpg" data-org-width="700" dmcf-mid="Wdk5LKaV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startoday/20250731114208604bl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정. 사진ㅣ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5b0f191cbb936673439f9caa38c4bc746018bfddc9ae576deb7c2f91a650dc" dmcf-pid="xVgLts0C1w" dmcf-ptype="general"> 이렇듯 리정은 춤으로 하여금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원했다. 그는 “모든 순간들은 내게 부담보다 건강한 욕심으로 다가온다. 일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댄서로서 방송, 광고를 비롯해,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꾸준히 고민한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f2ee8eb5a91984b718a60bd32f62973b999eefcecd9e7f66843a151a8429ebda" dmcf-pid="yt4VCnSgYD" dmcf-ptype="general">그게 곧 자신감 원천이다. “실패해도 부끄럽지 않아요. 타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어떠한 비판이 있어도 자신있게 외치는 내 자신을 높게 사요. 입만 산 나를 높게 평하는거죠.(웃음)”</p> <p contents-hash="07b8aae0bee2cdf32fd03e03e678ba116ec814b45b17f4cb2cb20f567f3c82b8" dmcf-pid="WF8fhLvaGE" dmcf-ptype="general">리정이 성장할수록 K팝 안무씬도 덩달아 발전하고 성장한다고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안무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안무의 저작권을 논하기 시작했다. 트와이스, 제니, 청하, 있지, 선미, 태용, NCT드림, 에스파 등 숱한 안무를 짜온 리정도 예외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6c5e79dc9c58971cb8b3bfa47a0bea068e64127769b299a0799d8ca1a9fead5c" dmcf-pid="Y364loTNYk" dmcf-ptype="general">안무 저작권 이야기에 조심스레 입을 뗀 리정은 “필요성의 유무보다는 어떤 방식으로든 창작자의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7f42f70bd6e285c252fcb5a6c4b371707df8e1855d307365079911d78e33a10d" dmcf-pid="G0P8Sgyjtc" dmcf-ptype="general">더불어 “금전적 문제가 아닌 더 많은 안무 창작자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소신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0e4bea6941bb7202cc2656ed9ca922515214854117a4a3923996075359f17c7" dmcf-pid="HpQ6vaWAYA" dmcf-ptype="general">K팝 안무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거듭난 리정은 ‘케데헌’을 통해 성장 DNA를 발전시킨 모양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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