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스우파’ 탈락 고통도 아름다움으로 승화…‘프리다’ 덕분”[EN:인터뷰②] 작성일 07-3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4omXD1ml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300a0a16f7524b19d02d279dae72f96b6e2a43b1a9ccd87eba14421c39a1c2" dmcf-pid="F4omXD1m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7954ywtb.jpg" data-org-width="1000" dmcf-mid="X8VJrROJ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7954yw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99153a04b23102e42c49ba00fc6f5a37666489b1665ba6a5fd770933dc90bd" dmcf-pid="38gsZwts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251ycao.jpg" data-org-width="1000" dmcf-mid="ZiH7xpe7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251yc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d599891ac1486eb6ffb4fd7549422d55ef78390b6e0347fce3d290b5c51d24" dmcf-pid="06aO5rFO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486bzwo.jpg" data-org-width="1000" dmcf-mid="5XJEWAHE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486bzw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49bbf8b709a9cc1798bb70b95e7201a171675445b800fd0082ed7e7e0828f1" dmcf-pid="pPNI1m3I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679xyud.jpg" data-org-width="1000" dmcf-mid="1fdkyjGk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wsen/20250731123108679xy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d0e1cebcfdfaf38386f41280f84fe24508436108cdf8d3b915bb3a2b737aa0" dmcf-pid="UQjCts0CW9"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혜진 기자]</p> <p contents-hash="61ae3e029a884893b7851e39491b56a6f16c3f217bb33756c715a0c2dd354979" dmcf-pid="uxAhFOphSK" dmcf-ptype="general">(인터뷰①에 이어)</p> <p contents-hash="b9ff4294ef638f02c68abd034463ee283cfb9f6480b5072c19f4a24f7463291d" dmcf-pid="7Mcl3IUlyb" dmcf-ptype="general">댄서 아이키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와 뮤지컬 '프리다' 도전을 병행하며 몸소 겪은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35864e6a8916a44fcddb945e38213d988cb80288e61d1fdb8965ec3ece2b110b" dmcf-pid="zRkS0CuSWB"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이다. 극 중 레플레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p> <p contents-hash="ef510244210111dfac0d98c7dcf09daeb8830b876c4156b63e41d6f8ae8eee19" dmcf-pid="qeEvph7vSq" dmcf-ptype="general">'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반복되는 고통 속에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순간들을 독창적인 형식으로 담아내며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p> <p contents-hash="acc1b44404048c71bd9f1ba152af64e7da5697571e6ca15c7714c6583ee788a7" dmcf-pid="BS32nbg2Cz" dmcf-ptype="general">'프리다'는 13인의 여성 배우들이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7월 31일 서울 강남구 EMK뮤지컬컴퍼니 사무실에서 뉴스엔과 만난 아이키는 "여성 4명이 이 극을 끌어가는 것도 정말 멋지다고 느꼈다. 프리다의 여성성의 의미와 끌어가는 부분들, 저도 '스우파'를 하면서 여자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은 하지만 '프리다'를 통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ecc77333bedd9e9b926c765f8cc195009234d1f626c67d4fb397bc31c7478e" dmcf-pid="bv0VLKaVl7" dmcf-ptype="general">프리다의 가혹한 인생을 그린 작품에 참여하며 자연인 아이키, 여성 아이키, 아티스트 아이키로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아이키는 "고통과 슬픔을 굉장히 웃음, 긍정적 마인드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세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 너무 안쓰럽기도 하다. 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그렇게 못 살 것 같기도 하다. 프리다여서 가능한 것 같다. 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e0c5c3189cb520378adac9bdbbe8629534bc285440789944c7a5785f5d0dfe19" dmcf-pid="KTpfo9Nfvu"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디에고로서 프리다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분석했을까. 아이키는 "허밍버드 시작하는 부분에 제가 계단에 있고 밑에서 프리다가 쳐다볼 때 '그는 작은 소년이었어'라는 대사가 있다. 디에고 배역 사이에서 난 어떤 차별화를 두고 해석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프리다 마음속에 있는 작은 소년이 돼 보자고 생각했다. 실제로 작기도 하다"며 미소 지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45f427c67bb38282c0b1c136d88a9fc30a720eaf2b7a4d21efe433ab5eef22f2" dmcf-pid="9yU4g2j4yU" dmcf-ptype="general">이어 "장은아 배우 옆에 있을 때 한없이 귀여워지는 부분을 연민을 담아 표현해 보자고 생각했다. 사실 프리다의 어떤 아픔과 고통, 슬픔보다는 사랑스러움 자체로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 그 자체로 너무 완벽하다고 디에고는 느끼고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안에 이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항상 담아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be604e0096361f8b868c53cc2d3594a77d4593ce977b5dcdfb1cf99e86da940" dmcf-pid="2Wu8aVA8lp" dmcf-ptype="general">뮤지컬 도전이 여타 영역의 활동에도 긍정적 시너지가 되고 있다. 아이키는 "폭발적 에너지, 즐거움에 많이 집중해 왔다면 지금은 누구나 갖고 있는 내면의 슬픔에 더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실제로 그런 것에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3ed8354ec25632e5e186584690e3a18a72ad9b1300f0933eda709e3ad1858c" dmcf-pid="VY76Nfc6v0"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우파' 탈락 배틀을 하고 있을 때도 '프리다'를 같이 하고 있었다. 제가 받아들이는 감정이 너무 편했던 건 뮤지컬 덕이 컸다. 이런 고통과 슬픔도 어떻게 보면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구나를 '프리다'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키는 '스우파'에서 크루 범접 멤버로 활약하다 7월 15일 방송된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우파'는 22일 오사카 오죠 갱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674f58d5c931e66bb54adb0c1311506661cfd9dfb76e4d14be4a0646c81a090d" dmcf-pid="fGzPj4kPT3" dmcf-ptype="general">기존에 몸 담고 있던 춤 신과 새로운 터전인 뮤지컬 신이 어떻게 다르다고 느꼈다는 질문에 아이키는 "뮤지컬 관련해서는 저작이 있다. 그 안에서 무대, 대사, 노래 등이 하나로 만들어지고, 거기에 계신 분들이 하나가 돼 뮤지컬 '프리다'로 탄생이 된다. 제가 활동하는 이 신(댄스)에서는 일회성,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댄서가 플레이어가 돼야 하고, 디렉터도 돼야 하고, 온전히 무대만을 위해야 하는 순간들이 이례적인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21cad94e039f22d938f535b3b69e6d08ef7ce4c58e1cde12468ed703b2b7911d" dmcf-pid="4HqQA8EQTF"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이렇게 정기적으로 뮤지컬이 공연되고 사람들이 보러 오는 문화에 대해 굉장히 존경한다. 댄서들은 합동 공연이나 페스티벌 안에서 이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뮤지컬에만 힘을 쏟는 저작이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멀리 봤을 때 그런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래서 배우로서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b22f94ff84f9aee3d61e4e73ca21ec3e2402a9f76c637c52ebb9fdfae1be182" dmcf-pid="8v0VLKaVyt"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스우파'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색깔로 레드(빨강)를 꼽은 바 있다. 아이키는 "보통 레드 하면 열정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런 점에서 저와 색깔이 비슷한 것 같다. 굉장히 열정적이면서도, 그 열정에서 오는 부딪힘이 제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거기서 레드, 하트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안에 하트도 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4b6b764e0ca232c0691fdc35b869bf34ec01951baa3fd908d2b74ef2f696dabe" dmcf-pid="6Tpfo9Nfy1" dmcf-ptype="general">이어 "전 정말 사람을 사랑한다. 관계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리다'의 모든 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걸 느끼고 있고, 저도 이분들을 너무 사랑해 작품 활동을 너무 즐겁게 할 수 있다. 보시는 분들도 배우들끼리 정말 너무 사랑하고 있구나를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80f86a2061c051105145ffd835559b661cf5002acd7ae0910753a675c62c6f1" dmcf-pid="PyU4g2j4l5" dmcf-ptype="general">뮤지컬 도전은 종국에 아티스트 아이키에게 특별한 영감을 가져다줬다. 아이키는 "너무 짜릿했다. 많은 영감을 주는 작품인 것 같다. 그동안 많은 도전을 해 왔지만 저에게 '춤태기'(춤+권태기)인 것 같기도 했다. 딱 무대에 오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감정이었다. 정말 도파민이 터지는 듯한 희열을 느꼈다. 아티스트로서 정말 필요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5067cb3d5a607ae75b4d097f52e6663325b0e0619ca8fa5624fe7baa6064ec" dmcf-pid="QWu8aVA8vZ" dmcf-ptype="general">이어 "뮤지컬 배우로서 계속 도전하고 싶다. 뮤지컬의 쇼적인 걸 제가 더 뽐낼 수 있는 부분에서는 좀 과감하게 도전을 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6ba55fdf20b1debc49bfc05621ecf08c0b6aad95a54555e3685b64bf09cc0cab" dmcf-pid="xY76Nfc6lX"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향후 도전해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로 '시카고'를 꼽았다. 아이키는 "라틴 댄스 스포츠를 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참여해 보고 싶다. 여기에 들어 있는 음악과 문화, 춤이 저에게도 이질적이지 않고 익숙한 느낌이 들어 정말 매력적이었다.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f19f9eafb506eba0dcd36f5c70f8d47daf3b7742f0ab6e96cba3b1b8249daab" dmcf-pid="yRkS0CuSWH" dmcf-ptype="general">다음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면 관객들이나 듣고 싶은 평가를 묻자 아이키는 "우선 '성량이 풍부하다'"고 답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09a824b9babd1f57fa11c8c5f9c0b1fdad4730975b3279fe5ae3e91d3ca7ebf3" dmcf-pid="WeEvph7vWG" dmcf-ptype="general">아이키는 "제가 최근에 들었던 얘기 중 좋았던 건 모니카 언니가 보러 와서 한 이야기다. '난 아이키를 본 게 아니라 프리다를 봤다'라는 얘기를 하더라. 전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그 작품에 배우로서, 역할로서 녹아들어 있는. 그래서 '작품을 되게 잘 소화한다', 그냥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7e7164cca1886239384449552b3f652d37b1ebe6938d8b666a784bdd8dbc24a9" dmcf-pid="YdDTUlzTvY" dmcf-ptype="general">관람 연령 제한으로 딸은 '프리다'를 직접 보지 못했다고. 아이키는 "딸은 공연을 못 보고 잠깐 (엄마를) 만나러 리허설에 왔다. 아이가 그러더라. 여러 감정이 든다고. 그 안으로는 저도 깊게 들어가지 못했다. '무슨 감정?'이라고 물으면 좀 싸울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엄마랑 딸이라"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 딸도 감정이 굉장히 풍부하다. 전 오히려 좋았다. 아이한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인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afa5105fb87867093635e3577b78b52736fd1879f344b1852ee27bc2d3dd6ab" dmcf-pid="GJwyuSqyWW"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혜진 blossom@</p> <p contents-hash="d416033f320a823e2051512564985dd8eb86805aa84868c95cc0b1cd1650d3a3" dmcf-pid="HnmYzTbYhy"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태솔로지만' 제작진 “정목·지연 1박 에피소드, 가감없이 담아내" 07-31 다음 투어로 지구 7바퀴…스트레이 키즈, 정규 앨범 들고 '금의환향'[스타in 포커스]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