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운탄고도 고지대 전지 훈련장 조성…'스포츠 도시 도약' 작성일 07-3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31/PCM20210916000039062_P4_20250731141930083.jpg" alt="" /><em class="img_desc">운탄고도<br>[강원도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군은 해발 1천200m 운탄고도를 고지대 전지 훈련장으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br><br> 이를 통해 군은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br><br> 운탄고도는 맑은 공기와 낮은 기온, 청정한 자연환경 등으로 여름철에도 쾌적한 훈련 여건을 갖춰 고강도 지구력 훈련에 적합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br><br> 현재는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육상미래 국가대표 전지훈련이 운탄고도에서 진행되고 있다.<br><br> 꿈나무 선수 30명, 청소년 대표 20명, 국가대표 후보 30명, 위성 팀 18팀과 지도자 14명 등 총 112명이 참가해 내달 5일까지 훈련한다.<br><br> 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대한육상연맹과 '운탄고도 전지 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훈련 기반 조성과 환경 정비에 나섰다.<br><br>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북읍 꽃꺼끼재부터 도롱이 연못까지 약 1.5㎞ 구간의 노면 정비 작업을 마치고 화장실 1동을 새로 지었다.<br><br> 선수단 편의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br><br> 군은 참가 선수단에 승합차 임차 지원, 식비·숙박비 아리랑 상품권 환급, 화암동굴·카트 체험장 방문 등 훈련 지원,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br><br> 군은 대한육상연맹 등록 942팀 약 6천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br><br> taeta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네오플 노조 "8월부터 주5일 전면파업 돌입" 07-31 다음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에 선수·지도자 가족 초청…"훈련 동기 제고"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