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대체하는 ‘생성형 AI’… ‘챗GPT’ 월평균 13일 사용했다

작성일 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챗GPT 평균 사용일수, 레딧·쓰레드 등 주요 SNS·커뮤니티 제쳐<br>1일 평균 사용 시간 16분…구글과 격차 2.2분까지 좁혀져<br>건강·쇼핑·요리 등 일상으로 확산…‘생활형 AI’로 진화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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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c363b18c702d50be45b593523afe60bd130c99219d09aedba47080a06a8f31" dmcf-pid="G4E0FY2X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1/chosunbiz/20250731151805358wjgw.jpg" data-org-width="640" dmcf-mid="WCCbqFxpk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chosunbiz/20250731151805358wj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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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bd18620c730b80e8b429ada5ad58ff89acb46a0c8d4433c49993558013e8fb8" dmcf-pid="H1QCOcXDA3"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일상형 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픈AI의 챗GPT는 평균 사용일 수, 체류 시간, 플랫폼 확장성 등 여러 지표에서 기존 빅테크 서비스와 경쟁할 수준으로 올라섰다. 검색과 커뮤니티, 콘텐츠 소비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용 패턴이 구글과 유사해졌고, 텍스트 기반의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소비자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061d3091ca9a30fec5cfa423b69595a243d7f77996e8c3c4f0612eeb63cadbe9" dmcf-pid="XtxhIkZwAF" dmcf-ptype="general">31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챗GPT의 전 세계 월간 평균 사용일 수는 13.2일로 집계됐다. 주요 소셜 앱인 레딧(12.2일), 쓰레드(9.5일)를 넘어서는 등 사실상 구글(18.6일) 다음 수준의 핵심 앱으로 자리잡은 것. 사용일 수만 놓고 보면 X(옛 트위터·13.7일)와도 큰 차이가 없으며, 1일 평균 사용 시간도 16분에 이르러 검색·브라우저 앱군 평균(18.2분)과의 격차가 2.2분까지 좁혀졌다.</p>
          <p contents-hash="a1f9edfd718b4ef70a311e9d981b3bf4da045d7cc27b5be091937526868c008f" dmcf-pid="ZFMlCE5rjt" dmcf-ptype="general">챗GPT는 지난 2023년 중반까지만 해도 월 평균 사용일 수가 5일 안팎이었으나, 올해 들어 빠르게 증가해 X와 동등한 수준의 사용자 충성도를 확보했다. 이제 단순한 생성형 AI 도구가 아니라, 실제 모바일 소비자 앱으로서 고정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성형 AI 앱 가운데 인앱 수익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d4dbcb841b193f3d9fe1ce0382c467d388b9821a9608a68228156452e5a054e2" dmcf-pid="53RShD1mc1" dmcf-ptype="general">챗GPT의 활용 범위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챗GPT에서 입력된 프롬프트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건강관리, 재무관리, 쇼핑, 요리 등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집중됐다. 단순 정보 검색이나 글쓰기 보조 수준을 넘어 개인화된 조언과 실생활 서비스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bcaf4384f5544c68c515588d89e622f7451743210b9a735f6b3ac709587393d" dmcf-pid="10evlwtso5" dmcf-ptype="general">이용 경로 역시 다변화했다. 미국 기준으로 챗GPT 이용자 중 15% 이상이 모바일과 웹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무, 쓰레드 등 주요 플랫폼보다 높은 수치다.</p>
          <p contents-hash="1362362289bc0bfe2828135f642d0ede1490ca8622bfea88b579483148c70c11" dmcf-pid="tpdTSrFOjZ" dmcf-ptype="general">센서타워는 “챗GPT의 주말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이 앱을 업무용을 넘어 일상 속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챗GPT의 사용 패턴이 구글처럼 평일·주말을 아우르는 형태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5543c09e9cce338c41daa476f2f396614e0b1d63d51dda49eccc8d4b2d0d6af" dmcf-pid="FUJyvm3INX" dmcf-ptype="general">한편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앱 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캐릭터AI, 딥시크, 퍼플렉시티, 폴리버즈 등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앱 다운로드 수는 17억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0억건) 대비 약 70% 늘었으며, 인앱 결제 수익도 같은 기간 9억3200만달러(1조2958억원)에서 18억7000만달러(2조6000억원)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앱이 실행된 누적 사용 횟수인 전체 세션 수는 4260억건에 이르렀고, 사용 시간은 156억 시간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전체 다운로드의 42.6%를 차지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인도와 중국이 성장을 주도. 아시아의 다운로드 성장률은 80%에 달했고, 유럽(51%)과 북미(39%)를 크게 웃돌았다.</p>
          <p contents-hash="a9e842c9028407ece2120c9f93c525d1ea3eaf9e20b304de220877a969aa4774" dmcf-pid="3uiWTs0CaH" dmcf-ptype="general">생성형 AI라는 키워드 자체도 주요 마케팅 전략이 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AI라는 용어가 앱 설명에 등장하는 횟수는 10만건을 넘어섰으며, 이 중 AI 키워드를 이름이나 설명에 포함한 앱은 총 75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체 앱 다운로드의 10% 수준이다. 센서타워는 “AI나 LLM(초대형언어모델) 같은 용어를 앱 이름이나 설명에 포함시킨 앱은 이후 수개월간 다운로드 증가 효과를 누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07nYyOphNG"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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