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로 가능성 증명'…황선우·김영범 "새 멤버와 뜻깊은 레이스" 작성일 08-02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 계영 800m 대표팀, 0.56초 차로 아시아記 경신 아쉽게 놓쳐<br>김영범 "많은 걸 배웠다"…주축 선수들 내년 아시안게임 각오 밝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2/0000325432_001_20250802121813051.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한국 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싱가포르에서 치른 세계수영선수권대에서 5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김영범,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가 차례로 출전한 대표팀은 7분02초29를 기록해 지난해 카타르 대회에서 세운 7분01초94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으며, 0.56초 차이로 아시아 기록 갱신에도 다가갔으나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동메달은 호주가 차지했으며(7분00초98), 한국보다 1초31 앞섰다. 우승은 6분59초84를 기록한 영국이, 중국은 7분00초91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br><br>계영 800m는 네 명이 각각 200m씩 자유형을 소화하는 팀 경기다. 한국 대표팀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황금세대'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성과를 이어왔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2006년생 김영범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첫 경기에 나섰다. 김영범은 원래 접영을 주로 했으나, 올해 3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우승하며 자유형에서도 가능성을 드러냈고, 계영 대표팀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br><br>대표팀은 예선에서 7분04초68을 기록하며 16개국 중 3위로 결승에 올랐고, 김영범이 200m 구간에서 1분45초72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결승에서는 김영범의 기록이 1분46초23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 일정은 그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계기가 됐다.<br><br>김영범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겠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br><br>황선우 역시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긍정적으로 마쳤다. 새로운 멤버와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br><br>김우민은 "처음 출전한 김영범이 좋은 모습을 보여 더 의미 있었다. 다음 번에는 더 나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고, 이호준도 "결과는 아쉬웠지만 기록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br><br>다음해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영탁, 예능 감각도 주시고…'기오정' 등장과 동시에 예능감 풀가동 08-02 다음 이은샘 "'S라인' 칸 초청, 실감 안 났다…욕설·액션 연기 재밌어" [엑's 인터뷰②]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