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부인' 나상현, 활동 재개 "오해가 사실 돼선 안 돼" 작성일 08-0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31Pgwts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70c0bac358082cca03072d3f2ec155edfb26b25a619f66656d660e6c1cc1c5" dmcf-pid="10tQarFO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상현 / 사진=나상현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134300237wldk.jpg" data-org-width="600" dmcf-mid="ZryKRaWA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134300237wl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상현 / 사진=나상현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61cdce2a0ac85900553f7e3ac0fb60ee5fb15724ec8c1ba1f43a24c86715fa" dmcf-pid="tpFxNm3IlP"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밴드 나상현씨밴드 멤버 나상현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활동 재개 의사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52613fb16ee6111089a065e2d98d7e85656becbf26b8b633972391a1bf32e7b" dmcf-pid="FU3Mjs0Cl6" dmcf-ptype="general">나상현은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게시,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기 하루 전이지만 글로라도 먼저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5535c4f7a39cd2af8654e37cc66afaa2c7a4be807ec689b305f1a1eddcd5c976" dmcf-pid="3u0RAOphW8" dmcf-ptype="general">그는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한다. 제보글은 분명 제가 아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었고, 사실관계 확인 전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3956bcc5397853a5bc4eaf3ea3247a3137b3a8950f78f4feb0a3e29d90e370" dmcf-pid="0WvBxoTNC4" dmcf-ptype="general">이어 "소속사와 함께 면밀히 확인하고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 속 제 섣부른 이야기가 또 다른 오해와 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이를 전하지 못했다"며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침묵 속에서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1d2813afdd7a72f8276f6b62f2ac98eb4f6d430bc54af584234ea0fdcb567799" dmcf-pid="pYTbMgyjS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다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오해가 사실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고 안겨드린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셨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전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차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096cd854c83425c1d6ce03edfc489693d31b142e65c5296df1720b92cc3ff6e" dmcf-pid="UGyKRaWAhV"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척을 하며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나상현은 내용에 대한 부정 없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사를 통해 앞선 입장을 번복, 논란이 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c21aee8ac153304e62dc299b0f71ac28255752297767a026718803430953cb73" dmcf-pid="uHW9eNYcW2"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나상현 블로그 게시글 전문.</strong></p> <p contents-hash="80af1db7c4e807f3675b75dc03c6701fecc153ad9ef12805ba2a3b45d6e5c850" dmcf-pid="7XY2djGkv9"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나상현입니다.</p> <p contents-hash="701fcbb152688a86c9011c95bdbb6c832af1cc43aa6b81120fe243c8f5f521ab" dmcf-pid="zZGVJAHESK" dmcf-ptype="general">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기 하루 전이지만 글로라도 먼저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남깁니다.</p> <p contents-hash="b774dee9c695b48ee6a7c7f52a92385421e4c98eaa4eb17bda26c7b0fbfb18f8" dmcf-pid="q5HficXDTb" dmcf-ptype="general">지난 제보글에 이어 제가 작성한 글, 그리고 추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과 공연 재개 공지를 보시며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제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p> <p contents-hash="37f6a7984e3e6d351ad71bc58faff3bb85586e251317961da2b458cc87b86523" dmcf-pid="B1X4nkZwyB" dmcf-ptype="general">추후 소속사와 함께 이전 시간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제보 내용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저의 섣부른 이야기가 또다른 오해와 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이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침묵 속에서 상처 받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p> <p contents-hash="4daf865ef4421dc9979dec7f296dc4f7b7bc4a2db35ac57642ce278aafa9b764" dmcf-pid="b8VAhHf5Tq" dmcf-ptype="general">사람들 앞에 다시 나서지 못할 것 같은 막막한 심정 속에서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인해 제 자신을 계속 가둬두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다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저에게도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오해가 사실이 되어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안겨드린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셨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전과 완전히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모두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차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숙한 대처로 혼란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언젠가 다시 좋은 마음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ea4897999609cdf9283f9ebbb904bb9f4d82a19228647c36b7b2f408deb53523" dmcf-pid="K6fclX41Wz" dmcf-ptype="general">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d897dcd39d267fe1627ecceb0d86327addf9ea8f3d36a6e251560364f1841707" dmcf-pid="9P4kSZ8th7"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6세’ 김미숙, 34년 전 흑백 필름 속 ‘전성기 미모’…이 사진 누가 보냈을까? 08-02 다음 양동근, '尹 계엄 옹호' 목사 행사 참석 논란에 "맘껏 욕해"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