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전환 속도 낸다…과기부, 산업부와 장관협의체 추진 작성일 08-03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경훈 장관, 김정관 장관과 산업 AI 전환 위한 공조 논의 계획<br>"돈 버는 AI는 소형 산업용" 실전 중심 활용론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kgDY2X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26eca7bf98b4adaab74522ee855a410f43ca2e8a7846401bb1dbcef9af0356" dmcf-pid="bCEawGVZ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좌)-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yonhap/20250803062445392dcmq.jpg" data-org-width="500" dmcf-mid="q9rAsZ8t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yonhap/20250803062445392dc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좌)-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3b1b10fdee6f019aed093022f6e8073b21528e37acd842c433f05fa1ef86c1" dmcf-pid="Kx2zfoTNto"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 약화 속 마지막 기회로 주목되는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정보기술(IT) 당국이 산업 정책 당국과 장관급 협의체 가동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4b43ab04ed41ba501aa3f4cf68555e461f7a4a7bd179c270cad1cef59452509b" dmcf-pid="9MVq4gyjYL" dmcf-ptype="general">3일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AX 정책 협력을 위한 장관급 회의를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미국 관세 협상에 참여한 김 장관의 귀국이 늦어지며 일정을 순연했다.</p> <p contents-hash="d3469dd62ec79ddc820e06a68d2461481a51a5513d211946f7f59fae3cb5cd54" dmcf-pid="2RfB8aWAYn"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에서는 배경훈 장관과 류제명 2차관,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과 문신학 1차관이 배석해 산업 분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AI 확산을 목표로 두 부처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정책 역할 정립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619431f8b1d9dfa62f1a3a1f216abd2a0c87d93d1345122606de712519d3cc4" dmcf-pid="Ve4b6NYcHi"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두 부처가 AX 협력 차원에서 만나려 한다. (여러가지 사안을) 펼쳐놓고 이야기해 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327185b8ab83ffa998748a86fe6f36c7a552d2a26a5b085db08ddc2eca46eac" dmcf-pid="fd8KPjGkGJ" dmcf-ptype="general">두 부처는 피지컬 AI 등 첨단 AI 역량을 제조·물류·의료 등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중국의 추격 속 제조업 경쟁력 저하라는 국가적 과제를 풀 해답을 모색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88f38a6343dce26ee7239fafb8567af0cb51536faa45f5456157744a38136c3" dmcf-pid="4J69QAHEZd" dmcf-ptype="general">두 장관이 각각 LG AI연구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수장 출신으로서 산업 일선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점은 두 부처가 협의체를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p> <p contents-hash="f5cb91cb8a8c40921011279ddcccd5391a85509b1e65e80c5f87b10e49a0d8a8" dmcf-pid="8iP2xcXDHe" dmcf-ptype="general">AI 기술 발전을 진두지휘하는 과기정통부와 산업 도메인을 총괄하는 산업부가 AX에서 협업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높았지만, AI라는 신기술 영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부처 간 역할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있었다.</p> <p contents-hash="1cca3c58d5e5fdd8db187c88739e5ef3b3f06e51baf13713ef82c4f3a4f43827" dmcf-pid="6nQVMkZwtR"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2차관을 역임한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지난 31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기들의 두뇌 역할을 AI 기업이 만들고 산업계에서 이를 가져다 쓰는 구조로, 현재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한 쪽씩 담당하는데 합쳐지는 모습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5970b5010b14709cb7941fbc4958be37e0c48756d8e0f3bf632fa9f8ede201cf" dmcf-pid="PLxfRE5rH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두 부처가 역할을 나눠 하나 된 팀으로 갈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나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중재해줘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171733e03753e24ce7777253bd782c2e709f75ca4f1aa14b832a0aeb3230705" dmcf-pid="QoM4eD1m5x" dmcf-ptype="general">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에 선 조선 기술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했듯 AX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선점하는 것이 향후 우리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있다.</p> <p contents-hash="52c844096302402ad9d495767b8e7febf7f01462f874ea3c9f757726cad234d0" dmcf-pid="xgR8dwts1Q" dmcf-ptype="general">실제로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우리나라가 선박 운항과 접목된 정보통신(IT) 기술을 전시하자 구글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협력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p> <p contents-hash="3f63bae910534ebb7563f7e3ccaf16d98bf9f9979e1f4cc1b1ff8b27e2ae16b7" dmcf-pid="ywaJjSqyHP" dmcf-ptype="general">구글은 육상 지리 정보의 강자지만, 미국에서 건조되는 배가 거의 없다 보니 위성 항법 장치 등을 달아 해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어 해상 정보에 목말라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dfc06f9647a27b0e8496dcd4175c296a76a1691c85e25b0d8775ee3985af0bc9" dmcf-pid="WrNiAvBWt6" dmcf-ptype="general">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분야에서 빠른 AI 전환을 이루고 AX 시스템을 차세대 수출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71caca9883664545b013fceda63e81abb3a3b8c5b26647e0c94923012775c60" dmcf-pid="YmjncTbYX8" dmcf-ptype="general">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은 "지금 국가적인 관심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치우쳐진 경향인데 거대 모델이 아니더라도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소규모 모델이 꽤 많다. AI 기술이 발전하려면 미래 기술 연구도 중요하지만, 현금을 창출하는 산업계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07dcc5ef305293a3c038622cb7eaf14c541159ac2460e6c2b87c63ef1bf3fe3b" dmcf-pid="GsALkyKGX4" dmcf-ptype="general">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산업 분야에서 AI로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규정하고 확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산업 영역에서 보안 문제 등을 의식해 데이터를 개방하지 않아도 연합 학습 등의 방식을 써 활용하는 사례가 의료 등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c46c2bd4274dc17088f247b1a861172278f2bbccb680f93a81d228e1b5b88052" dmcf-pid="HOcoEW9HGf"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ZCEawGVZG2"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곧 성적표 나오는 카겜·넷마블·위메이드, 전망은 '대체로 흐림' 08-03 다음 연대 중퇴 권정열, 매년 기부도 하는데 서장훈에 서운 “후배로 안 쳐?”(아형)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