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가수협회 회장직 마무리 앞둔 이자연 "막중한 책임…7년의 시간, 보람됐습니다" (인터뷰③) 작성일 08-0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XgoIUl5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7ea049a4ec60fb46184e4fe401d76cb6f0aa357e5b375f83d3a0a33647afed" dmcf-pid="4dZagCuS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3076gshi.jpg" data-org-width="550" dmcf-mid="bz2lhFxp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3076gsh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7707e6dc5f0e09fb11803ce7680e3827b80b30f242515959bca3bfb146b3389" dmcf-pid="8J5Nah7vYC"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 </strong>가수 이자연이 깊은 인생 철학을 담은 신곡 '무소유'를 발표한 가운데,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다시 가수 본연의 자리로 돌아온 그는 노래를 통해 자신만의 삶의 태도와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조용히 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53c58beb57188c2c9ad66fe968731cdbc515028cb0f697da6de8a9b53c807da" dmcf-pid="6i1jNlzTYI"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자연은 근황을 묻자 "올해는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던 일들이 하나둘 정리되어가는 시기"라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63c907acdfd98339ac3edb61a6f81f085bd4a2f8e57306ef08ddf73447fd882f" dmcf-pid="PntAjSqy1O" dmcf-ptype="general">"지난 5월에는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임기가 끝났고, 오는 9월이면 대한가수협회 회장 임기도 마무리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씩 정리도 하면서, 이제는 '이사장 이자연', '회장 이자연'이 아니라 '가수 이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매일 운동하고, 책도 보고, 노래 연습도 하고, 작사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cc48e1d47467412d5efa0697f8ad8a1e6896b77de8e447f8ebd4d678b4b001" dmcf-pid="QI4yTUdz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4318ywfh.jpg" data-org-width="550" dmcf-mid="KYEqzMsd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4318ywf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0182f942e7d50df4d6f91cba5587610176e61058dc4373c51dc24220dedf8e0" dmcf-pid="xC8WyuJq5m" dmcf-ptype="general">이자연은 2018년 제6대 대한가수협회 회장에 취임 이후,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연임해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우리나라 가요의 활성화와 가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며, 대한가수협회를 보다 견고하고 활발한 조직으로 이끌어왔다. 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25be074a4b776a0d7e579532e05a66b44fe916a32b8f9166ec5b556d084d357" dmcf-pid="yflMxcXD1r" dmcf-ptype="general">"아쉬움도 있죠. 사실 처음 가졌던 초심에 비춰보면, 조금 더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어요. 그래도 조금 더 훌륭한 협회를 만들어가고자 애썼고, 그 노력은 계속 이어질 거라 믿어요."</p> <p contents-hash="d7047ef11eb2e4185b99761a8dddfc5601f87dcf62c5adc1718bef9590fc5396" dmcf-pid="W4SRMkZwGw" dmcf-ptype="general">지금 이 시점에서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자연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조심스럽지만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d9f6d761052f0bc307bf5bc3fafdcdbfadb452fee80bf9075e562e87bbdf5bf" dmcf-pid="Y8veRE5rYD" dmcf-ptype="general">"대한가수협회 회장이라는 자리는 정말 마무리하기까지 쉽지 않은 자리예요. 굉장히 힘들고, 또 책임이 막중하죠. 지금은 많은 분들께서 대한가수협회에 대한 위상과 역할에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7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에게는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협회를 잘 이끌어갈 좋은 회장님이 탄생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7c0ef77627e9e276eb0de5d204b02df2f6c42f32ce64a31bf9dae492977de2" dmcf-pid="G6TdeD1m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5599hhbo.jpg" data-org-width="550" dmcf-mid="9NjUp6Dx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5599hhb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2b95fcbe3f9987fc34ba535f9cf9d49be21b5aaab21e67008799c9b6729380b" dmcf-pid="HPyJdwts1k" dmcf-ptype="general">지난 활동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나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에 대해 묻자, 이자연은 조용히 웃으며 회상에 잠겼다.</p> <p contents-hash="002cfc0e9af10826bbc07accda73759e02819b28c172f46141cd1caaf6d49b6a" dmcf-pid="XQWiJrFOHc"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제가 이 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제 인생에서 꽤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p> <p contents-hash="24eb81145d54c98c9b6d0707a35acb4b458bcf9c7d9d9cfd710e6e4597e7caef" dmcf-pid="ZxYnim3IYA" dmcf-ptype="general">대한가수협회에 공연이 있다는 것 자체가 처음엔 생소했는데, 전국투어 형식으로 직접 무대를 만들고 다녔던 게 참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공연도 하고, 야외에서 버스킹도 했죠. 무엇보다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자리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의미 있었어요."</p> <p contents-hash="26a8e68de39e82eb3be3d5942148725d911528477643dd6fcbad4490bea25fd4" dmcf-pid="5MGLns0C1j" dmcf-ptype="general">곧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회장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지 묻자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꺼내놓았다. </p> <p contents-hash="31e1dcd0f6deb2b2aa55d2d930ac5cf13311a4a3c4e173615b8668213db795cc" dmcf-pid="1RHoLOphtN" dmcf-ptype="general">"누가 당선되든, 그분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기회가 있다면 저는 언제든지 도울 생각이에요. 그동안 제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가수협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나서야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f4de62a31029de4a91056a84af08a79771f09d9fca1e3cfc8072a9bdc28c14" dmcf-pid="tUkKbdCn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6821ciln.jpg" data-org-width="550" dmcf-mid="2CUcAvBW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6821cil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cb1d48b97e493a47f4117fc7cbf991d01c485c90d3f3951aeb134b9d9ecf21a" dmcf-pid="FuE9KJhLtg" dmcf-ptype="general">이제 '가수 이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 그는 지나온 시간을 되짚으며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자연은 그렇게 무대 위의 화려함보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a60ca28d50b64acb98327f6cefba15c65c25f7129b0455cbb7142dcb3410efa" dmcf-pid="37D29ilo5o"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고마운 분들께 식사 대접을 다니려고 해요. 제가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때는 큰 꿈을 꿨고, 마치 이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았죠. 히트곡이 생기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정상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내려오는 순간도 오더라고요. 그게 인생이니까요.</p> <p contents-hash="3c01f476a6f2b0d3c6af6fa96f216ed2c72d8a79a34280f469d0c74f5cb672cc" dmcf-pid="0zwV2nSgZL" dmcf-ptype="general">예전엔 저도 나훈아 선생님, 이호섭 선생님, 박성훈 선생님께 맛있는 밥 얻어먹으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이제는 제가 감사한 분들께 그 마음을 되돌려드리고 싶어요. 그게 지금 저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에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ba95e5adc9f06b7f08bac3f7db8fc3dfa647f49d21173bdbcdc0caa0c35caa" dmcf-pid="pqrfVLva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8092ditc.jpg" data-org-width="550" dmcf-mid="VrkKbdCn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28092dit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6db5fb405c39d8c35385afbdd8314e03a8de2348fcf624bd28738b03dc64675" dmcf-pid="UBm4foTNZi" dmcf-ptype="general">끝으로, 신곡 '무소유'가 후배들이나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라는지 묻자, 이자연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한 어조로 말했다.</p> <p contents-hash="8ee112a10c774d54afbc1d86087071d7a42ac33c7b6106f5b883717995549066" dmcf-pid="ubs84gyjGJ" dmcf-ptype="general">"이 노래가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길 바라기보다는, 그냥 차분히 마음으로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누군가가 나를 조용히 안아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요. 눈을 감고 가사를 음미해보면, 듣는 분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p> <p contents-hash="203c09f5bae516b47f758874e0efaf60b19434e26388362be00510607564253b" dmcf-pid="7KO68aWAGd" dmcf-ptype="general">나아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화려함’보다는 '공감'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40a8cc8a58299181029c0c177ca26393097efa1c854f819940d1a31bc51ac1a" dmcf-pid="z9IP6NYc5e" dmcf-ptype="general">"앞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가수 이자연'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특별한 무언가를 내세우기보다는, 후배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삶을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감이 오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무소유'처럼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비춰볼 수 있는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a77f7ee27bc43e70f80f3ddad21b6486f9a07dd79efd5daa61971be6ad0e19d8" dmcf-pid="q2CQPjGkXR" dmcf-ptype="general">사진=유레카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073eef3f59a69b72fc87e2d0c57449f2beb137fd63dc8c68e63bb5447c4364fb" dmcf-pid="BVhxQAHEtM"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이자연 "감정의 '무소유' 중요, 상처도 미움도 결국 불필요한 감정" (인터뷰②) 08-03 다음 한강뷰 집 공개 김원훈 "천만 영상 1개 수익 2~3천만원"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