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자연 "베푸는 삶, 진정한 자유"…신곡 '무소유' 담은 인생 철학 (인터뷰①) 작성일 08-03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AKmrHf5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7e6a6727a4c44083103540dadc05497d135e311198e4ce9384f17638c80f99" dmcf-pid="zc9smX41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2399kfvz.jpg" data-org-width="550" dmcf-mid="XhRfVLva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2399kfv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1eff34ae782ba0f2da76af46d17a9367889a48e1f45a2e36986b56197a4e466" dmcf-pid="qyn5ZKaVYi"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가질수록 무거워지는 마음, 베풀수록 가벼워지는 삶. 욕심이 붙어 무게가 더해질 때, 우리는 내려놓음을 통해 비로소 자유로워진다.</p> <p contents-hash="9d3df7f794d1b7b0c788b38ee5690d7c3006c4c6e4747158108b1dce7fe14e78" dmcf-pid="BWL159NfXJ" dmcf-ptype="general">가수 이자연은 신곡 '무소유'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소유보다 나눔을, 욕심보다 내줌을 택한 삶의 자세를 노래에 담아, 듣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담담한 멜로디와 깊은 울림의 가사는 우리가 잊고 지낸 '베푸는 삶, 나눔의 미학'을 섬세하게 일깨운다.</p> <p contents-hash="7411fe7ac0a36f5c0c0d7624b5af6e4dc0413a779b59cc1e575cdcc2e19c7fa2" dmcf-pid="bYot12j4td"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자연은 새 싱글 '무소유' 발매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p> <p contents-hash="7c976ee608e69c350b1b47df71516def0dbb85355ab25eb40d5ed8d14b9e6cf7" dmcf-pid="KGgFtVA85e"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고, 팬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던 중,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p> <p contents-hash="2376339b85cfd6efe55444ea58569bce7d778966bb1e82374ee7da3f2f6d94bb" dmcf-pid="9Ha3Ffc6YR" dmcf-ptype="general">제가 받은 사랑은 누군가가 먼저 저에게 베풀어준 것이었다는 것. 그 사랑이 제게 닿았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무소유'는 저에게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의미보다, 오히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 베푸는 삶으로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b23add2be54f36a269c13cf7d36a02ad8471585f30f6fff7fcdfefa4eb687a" dmcf-pid="2XN034kP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3620gwbu.jpg" data-org-width="550" dmcf-mid="GIyOsZ8t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3620gwb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42acf7ca401a0037fcd6c9b91f290e0be2960e0609a164dbaa180e27bf5e73" dmcf-pid="VZjp08EQ5x" dmcf-ptype="general">이자연은 이번 신곡 '무소유'의 작사에 직접 참여, 자신의 삶에서 직접 깨달은 이야기로 풀어냈다.</p> <p contents-hash="03fe01cf150007925542b883f2617581f5c22aac7ad07ca1ed68cbe463a3c0c7" dmcf-pid="f5AUp6DxtQ" dmcf-ptype="general">"어릴 때를 돌아보면 늘 '채우는 삶'이었어요. 형제가 많다 보니 밥도 더 빨리, 더 많이 먹으려고 했고,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돈을 벌려고 했죠. </p> <p contents-hash="a4f1e881704926fa61a1141834a55ef8d6697b20eb99111b8f38a755fb4970d8" dmcf-pid="41cuUPwMtP" dmcf-ptype="general">그런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밥을 많이 먹는다고 더 배부른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욕심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내 목표를 하나씩 비워가며 살다 보니, 행복의 기준이 조금씩 낮아졌고, 덕분에 사소한 일에도 행복해지고 쉽게 웃을 수 있는 삶이 되었어요."</p> <p contents-hash="4105c31421ad10de12c21360aba0cdc4ddfe734624d3c6e31c24f9c61eb34ebb" dmcf-pid="8tk7uQrRY6" dmcf-ptype="general">이자연은 이처럼 '무소유'가 그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채우는 것보다 베푸는 삶에서 오는 여유와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곡의 가사와 멜로디 곳곳에도 이러한 인생의 진실된 깨달음이 녹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fdbcd7ae01254fb176fab8dd58e74c778d3251d0ebb4ed114aaf612fc7d85c" dmcf-pid="6bl84gyj5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4878ivry.jpg" data-org-width="550" dmcf-mid="pFGhCtQ0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4878ivr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2c83c8205795aca75e5341d5de3054aa80ed25885deee0ba22c4de23ff9d0e" dmcf-pid="PKS68aWAH4" dmcf-ptype="general">특별히 이번 곡은 유레카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자 이자연과 남다른 인연을 지닌 진혜진이 공동 작사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인연을 맺은 선후배 사이. 이자연이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진혜진이 먼저 다가와 따뜻하게 챙겨주며 가까워졌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3a388527eefd03aad8f0f51f83af874dca6a77363abb47acde973e023abb10b" dmcf-pid="Q9vP6NYc5f" dmcf-ptype="general">"대학교에 늦게 들어갔는데, 혜진이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 많이 도와줬어요. 그렇게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사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더 진심이 잘 담긴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b84ae650cdccb6ff0d366962fb068a0260d99e426fe4b9826485a521ba7274f8" dmcf-pid="x2TQPjGkGV" dmcf-ptype="general">이날 자리에 함께한 진혜진도 "워낙 편하게 대해주셨다. 작업할 때도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활동도 많이 해주시고 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자연과의 오랜 인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쌓아온 신뢰와 편안한 분위기가 이번 곡의 진정성을 더욱 살리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8c2c50d97b73559101abb7871f82d90a9b2fbb1444b0ad6f8f62733b2e2ae9" dmcf-pid="yOQTvpe7G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6157eygb.jpg" data-org-width="550" dmcf-mid="umMWyuJq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xportsnews/20250803070216157eyg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08bfb2b900aa44ff856c55c23c8535144ecb7533aa17b51c0b6a6404cd7af1" dmcf-pid="WIxyTUdzG9"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삶의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고, 비움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자는 메시지 역시 인상적이다. 특유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보컬을 통해 묵직한 인생의 통찰을 담아낸 '무소유'는 듣는 이에게도 마음을 내려놓는 용기를 건넨다.</p> <p contents-hash="06c45cc3a66232c46e84f62cdd1aea17e2f985d39140fe749e7661e4b0df90d8" dmcf-pid="YCMWyuJqtK" dmcf-ptype="general">"사람이 '채우는 삶'을 살게 되면 자유롭지 않더라고요. 자꾸 욕심과 욕망이 생기면 어느 순간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엔 스스로를 구속하게 되죠. </p> <p contents-hash="72afc1bc4aeeef857b941ef9c6252218e3feb179e1b35ff1a7ee411d75f526f5" dmcf-pid="GhRYW7iBXb" dmcf-ptype="general">반면, 베푸는 삶은 내 마음속 욕망과 집착을 비워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비워낼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고, 진정한 자유에 가까워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곡을 통해 그런 이야기를 조용히 전하고 싶었습니다."</p> <p contents-hash="1d7b62ff3b1aa7f58cdae72da6b24fd7f9df38825fb37b42153774a8fa7c1806" dmcf-pid="HleGYznb1B"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7ee229fc9f1b8469f15b850a12a528fb6df61599a925c82bc4432a03f3e239fd" dmcf-pid="XSdHGqLK1q" dmcf-ptype="general">사진=유레카엔터테인먼트 </p> <p contents-hash="e9081555686da98614c65ed4ca9f78bde3c54be11a3ce26193c0dedf19570550" dmcf-pid="ZvJXHBo9Zz"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강희, 30년 전 김숙 자취방 폭로.."냉동실에 담배가 쫘악~"[전참시][★밤TV] 08-03 다음 "문백이는 참지 않지"..'트리거' 김영광의 새 얼굴 [★FULL인터뷰]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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