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연회원 차별' 청풍호 파크골프장 조례안 수정 작성일 08-03 17 목록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형평성 논란을 빚었던 청풍호 파크골프장 관리·운영 조례안을 손질해 다시 입법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3/AKR20250801089100064_01_i_P4_20250803080028050.jpg" alt="" /><em class="img_desc">청풍호 파크골프장 <br>[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3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조례안을 마련했다. <br><br> 조례안은 하지만 연회원 자격을 제천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만 국한해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br><br> 연회원에 가입하고 연회비(3만원)를 내면 파크골프장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br><br> 이에 제천시의회가 "시민이라면 같은 자격과 같은 선택을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제동을 걸었고, 시는 비판 여론에 밀려 지난 4월 조례안을 거둬들였다. <br><br> 수정 조례안은 일반 시민의 연회원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br><br> 다만 연회비는 파크골프협회 회원 3만원, 일반인 10만원으로 차등을 뒀다. <br><br> 시는 회원들이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고,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협조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br><br> 수정 조례안은 이밖에 타지역 이용객의 일일 사용료를 기존보다 1천원 인상했고, 시설 대관료는 시민 10만원, 외지인 20만원으로 책정했다.<br><br> 시 관계자는 "수정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되면 청풍호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며 "파크골프장의 연간 인건비와 운영비는 7천1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br><br> vodcast@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빌딩 옥상서 작물 키우고, AI 로봇이 수확…농사판 확 바뀐다 08-03 다음 여름보다 핫!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7월 월간랭킹 1위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