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잘 팔려 실적 선방했지만…AI·中 시장 우려는 지속 작성일 08-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적 웃었지만…AI·중국 리스크는 ‘여전’<br>AI 인프라·M&A로 전략 선회 신호<br>‘스마트 글래스’로 차세대 HW 승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iWgiNYc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c1f3801c800613c043240cf15aec6a159027c71d18c6fd72d8857228830d03" dmcf-pid="0MlJMnSg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28673haaf.jpg" data-org-width="640" dmcf-mid="1nzhsSqy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28673ha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6a7521d7d4ddcb3ca95c7bad9082b96996936077dd5203275e9a793d4a0a12" dmcf-pid="pRSiRLvalO"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60dc1fd32414537afc841221e9212113ce252b1ddb61b2037b61ee50a6c136" dmcf-pid="UevneoTN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아이폰16프로 제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 비지터 센터 애플스토어에 전시돼 있다.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29994nnxj.jpg" data-org-width="640" dmcf-mid="t6w6VQrR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29994nn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아이폰16프로 제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 비지터 센터 애플스토어에 전시돼 있다.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00b0b13730fbc0c1c008dd6ff3f2f88e1d8a9d70cc8167c7d415e29b27474d" dmcf-pid="udTLdgyjlm"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8632c843218be66f41ee9c0784acdc82612c9c3383b7d0c2f2381d415dae75" dmcf-pid="7JyoJaWA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31255pblh.jpg" data-org-width="640" dmcf-mid="FNlJMnSg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dt/20250803154931255pb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458fcac43e6d047832bc0d6b0dec685018647715c972dda445626793d557da" dmcf-pid="ziWgiNYclw" dmcf-ptype="general"><br> 애플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인공지능(AI) 경쟁력과 중국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과제로 지목됐다. 애플은 AI 분야 투자 확대와 차세대 하드웨어(HW)인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반전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br>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회계연도 3분기) 매출 944억4000만달러(약 132조원), 주당순이익(EPS)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br><br> 호실적을 이끈 부문은 단연 ‘아이폰’이다.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약 6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서비스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 13% 증가한 274억2000만달러(약 38조원), 맥 또한 15% 늘어난 80억5000만달러(약 11조원)를 기록했다. 다만, 아이패드·애플워치 등의 판매는 부진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65억8000만달러(약 9조원)에 그쳤고 애플워치를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도 예상치보다 낮은 74억달러(약 20조2800억원)에 머물렀다.<br><br> 호실적에도 애플의 AI 전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를 의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AI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대형 M&A를 지양해 온 애플이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br><br> 애플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같이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그간 외부 클라우드 인프라에 의존해왔다. 쿡 CEO는 자체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투자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이는 AI 투자 확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br><br> 애플은 최근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일부 아이폰 기능에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했지만, 핵심 기술은 내부에서 자체 개발 중이다. 특히 애플의 음성비서인 ‘시리’의 개선 작업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다.<br><br>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진행 중인 반독점 재판 결과에 따라 애플이 구글로부터 받는 연 수십억달러 규모 검색엔진 기본 탑재 수익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물려 애플이 AI 기반 검색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고 ‘구글 대항마’로 언급되고 있는 ‘퍼플렉시티’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br><br>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제조사들의 약진과 함께 이달 중국에서 처음으로 직영 매장이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점유율 하락과 브랜드 영향력 약화가 우려된다.<br><br> 이같은 위기 속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스마트폰 보완재로 차세대 HW인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입을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했고, 삼성, 메타, 샤오미 등도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놓았지만, 시장에 큰 파동을 일으키지 못한 상황에서 경량화한 스마트 글래스가 새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또한 연내 자체 개발한 첫 AI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몬스타엑스, 美 LA 아침 뉴스 출격…'완전체' 컴백 기대감↑ 08-03 다음 이영지, '라부부' 짝퉁 사기→대만 뉴스 나오더니...드디어 '정품' 손에 쥐었다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