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카드로 밥값+5성급 호텔 결제 “아빠 이제 죽겠다” (내생활)[결정적장면]

작성일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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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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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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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주윤발로 변신했다. 
 8월 3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도도남매(연우, 하영)가 어른들 없이 친구들과 홍콩으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이날 도도남매는 연우의 유일한 여사친이자 오랜 소꿉친구인 예하, 예하의 동생이자 하영의 친구인 서하, 그리고 연우의 7년 지기 재원과 함께 홍콩으로 향했다.
 한 식당을 찾은 도도남매와 친구들은 딤섬을 여러 차례 재주문하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예산에 맞춰 주문한 음식이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무심결에 먹은 찻값(한화 약 1만 5천 원)이 추가 결제된 것. 
 재원은 "우리가 저 찻값을 생각 못했다. 홍콩은 차도 돈을 내는 문화가 있다"고 설명, 연우는 "우리 여기서 설거지해야 되냐"고 걱정했다. 모두가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직원은 "가셔도 된다. 누가 계산 다 하셨다"고 전했다. 
 계산대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이쑤시개를 물고 있는 한 남성이 서 있었다. 연우는 "주윤발이다"며 놀라워했고, 허세 가득한 몸짓과 함께 도도남매의 아빠 도경완이 깜짝 등장했다.
 하영은 반가움도 잠시 "아빠 부끄럽지도 않냐. 누가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끼냐"며 정곡을 찔렀다. 도경완이 "아빠가 부끄럽냐"고 묻자 하영은 고민 없이 "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부모 대표로 왔다는 도경완은 "절약한 돈으로 내일 재밌게 놀고, 오늘 숙소 기가 막힌 곳 잡아놨다"며 아이들을 이끌고 오션뷰 5성급 호텔로 향했다.
 반전이 있었다. 모든 결제를 장윤정 모르게 장윤정 카드로 대신한 것. 하영은 "아빠 이제 한국 가서 죽겠다"며 미래를 예언했고, VCR로 확인한 장윤정은 "애들 앞에서 무지하게 멋 부리고 있다"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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