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토트넘의 SON"…고별전서 눈물로 이별 작성일 08-0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4/0001280970_001_20250804063415050.jpg" alt="" /></span><br><앵커><br> <br> 손흥민 선수가 국내팬들 앞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6만 4천 명 팬들의 기립 박수와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은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10년 동안 뛰었던 토트넘과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토트넘과의 이별을 발표한 뒤 고별전에 나선 손흥민은 6만 4천여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 뉴캐슬과 친선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습니다.<br> <br>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br> <br> 존슨이 골망을 흔든 뒤 손흥민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고 '헌정 세리머니'를 받은 손흥민도 환하게 웃으며 존슨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br> <br> 등번호 7번에 맞춰 전반 7분 손흥민의 응원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진 가운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돼 토트넘에서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br> <br> 동료 한 명 한 명과 뜨겁게 포옹했고 뉴캐슬 선수들까지 도열해 전설을 예우했습니다.<br> <br> 주장 완장을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건넨 뒤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손흥민은<br> <br> [손흥민! 손흥민!]<br> <br> 결국 벤치에 앉아 눈물을 쏟았습니다.<br> <br>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에도 손흥민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br> <br> 그라운드를 돌며 토트넘에서 마지막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고별전을 마무리했습니다.<br> <br> [손흥민/토트넘 : 선수들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듣다 보니까 이렇게 감정적으로 좀 북받쳐서 좀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잊지 못하는 하루를 보낸 것 같고요. 오늘은 진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잘 것 같습니다.]<br> <br> 손흥민이 미국의 LA FC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손흥민은 영국으로 출국한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고, 당분간 한국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MMO 대거 출격…하반기 게임대전 열린다 08-04 다음 ‘D.P 출신’ 윤형빈, 탈영병 52명 잡고 전국 검거율 1위…“반지의 제왕 때문에 탈영도”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