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대거 출격…하반기 게임대전 열린다

작성일 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엔씨·넷마블·카겜 등 신작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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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게임사들의 야심작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게임사들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불리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수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출격 라인에 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뱀피르'를 이달 26일 정식 출시하고 차별화한 MMORPG 경험을 제공한다.
 뱀피르는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하고 '다이아 파밍'이라는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뱀피르를 개발중인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 구조, 시스템까지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다른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예열 중이다. 이 게임은 연내 출시가 목표로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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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그래픽=컴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BUSINESSWATCH/20250804063208065fige.jpg" data-org-width="650" dmcf-mid="bUQhHm3I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BUSINESSWATCH/20250804063208065fig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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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그래픽=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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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도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올해 3분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최근 핵심 캐릭터 5종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작 MMORPG '아이온2'를 올해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엔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올해 4분기 선보인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액션 등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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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붉은사막 데모 화면 갈무리./그래픽=펄어비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BUSINESSWATCH/20250804063209564qhox.jpg" data-org-width="650" dmcf-mid="K5h9xznb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BUSINESSWATCH/20250804063209564qho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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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사막 데모 화면 갈무리./그래픽=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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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도 장기간 개발중인 신작 '붉은사막'을 4분기 중으로는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 애플 맥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위메이드의 경우 하반기 '미르M'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미드나잇워커스'를 글로벌 출시할 방침이다.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도 연내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MMO는 장기적 고정팬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장르"라며 "기존 인기 게임들이 노후화한 까닭에 신작에 대한 갈증이 곧 게임사들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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