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절친' 손흥민 고별전도 함께…"지난 10년이 즐거웠다" 작성일 08-04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8/04/0005230836_001_20250804064416281.jpg" alt="" /><em class="img_desc">배우 박서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시축을 마친 후 손흥민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배우 박서준이 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절친 손흥민과의 찐 우정을 뽐냈다.<br><br>지난 3일 박서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시축자로 참석했다. <br><br>이날 박서준은 손흥민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 덕분에 밤잠 이루지 못하던 지난 10년이 즐거웠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br><br>이어 박서준이 찬 공은 손흥민에게 향했고, 볼을 잡은 손흥민은 박서준을 안고 미소를 지었다.<br><br>박서준과 손흥민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서준은 지난 5월 손흥민이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도 함께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8/04/0005230836_002_2025080406441634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사실상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그는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축구를 하면서 한 팀에 10년 있었던 것은 내게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새 환경에서 새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10년 전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하지 못하던 소년이었다. 지금은 남자가 돼 떠나게 됐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좋은 시기에 떠나게 됐다. 모두가 이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br><br>손흥민은 이번 뉴캐슬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65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후반 20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친 그는 벤치로 향하며 토트넘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에게 환대받았다.<br><br>이후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경기 뒤에도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고는 경기장에 엎드려 오열해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br><br>손흥민의 향후 행선지는 미국 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예측되고 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미국 진출 후 첫 4안타 맹활약 08-04 다음 ‘김지민♥’ 김준호, 재혼史 최대 웨딩서 “차태현 3만원”…축의금 역대급 반전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