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랭킹 6위, 넘사벽' 2라운드 KO 장담한 박현성, 2R '항복' 작성일 08-04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타이라에 2R 서브미션 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4/0004052110_001_20250804065911345.jpg" alt="" /><em class="img_desc">주심이 타이라 타츠로(사진 왼쪽)와 박현성의 경기에서 타이라의 팔을 들며 승리를 선언했다. tvN SPORTS 유튜브 중계영상 캡처</em></span><br>UFC 랭커의 벽은 높았다. 시합 전 인터뷰에서 "골고루 다 두둘겨 패 주겠다"고 장담하던 박현성(29)은 골고루 다 두둘겨 맞았다. UFC 랭킹 6위의 대결 상대 타이라 타츠로(25·일본)에게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종합격투기(MMA) 데뷔 후 무패 10연승을 달리던 그는 처음으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br> <br>박현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경기에서 타이라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br> <br>박현성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가 타이라의 스트레이트에 맞고 쓰러졌다. 이후 타이라의 최대 강점인 그라운드 기술에 고전하며 가까스로 버텼다. 타이라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블루벨트인 박현성보다 한참 고수다.<br> <br>1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박현성은 2라운드에도 타이라의 태클에 재차 쓰러졌다. 주짓수 고수답게 상대의 등 뒤를 잡는 기술에 능한 타이라는 박현성의 얼굴 부근을 강하게 졸라매는 초크 기술을 걸었다. 박현성은 견디다가 결국 탭을 치며 항복했다. 2라운드 1분 6초만이었다. 페이스 크랭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로 공식 기록됐다. 이날 경기로 두 파이터의 격투기 전적은 박현성이 10승 1패, 타이라는 17승 1패가 됐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4/0004052110_002_20250804065911406.jpg" alt="" /><em class="img_desc">타이라(사진 오른쪽)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든 박현성. UFC 제공</em></span><br>경기 직후 타이라는 "그래플링 기술을 다 보여주고 싶었는데 원하는대로 됐다"면서 UFC 현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를 외치는 등 타이틀전에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br> <br>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현성은 "2라운드나 3라운드에 KO로 이기겠다"고 장담했고, 타이라는 "(박현성)이 1라운드에서 나 같은 수준의 선수와 싸우는게 실수였다고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br> <br>이 경기는 UFC 최초의 한·일전 메인 이벤트이자, '아시아인 대 아시아인' 메인 이멘트여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현성이 승리하면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이후 첫 한국인 파이터의 UFC 랭킹 진입이란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4]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서핑은 왜 ‘타히티’에서 열렸을까 08-04 다음 "탁월한 아름다움" 방탄소년단 뷔, 장르가 김태형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