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같이가자' LG, 삼성 잡고 승차 없는 2위 작성일 08-04 19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선두 싸움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br><br>LG가 삼성을 제물 삼아 6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한화와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1대 3으로 끌려가던 LG가 반전을 만들어낸 건 5회초였습니다.<br><br>문보경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계속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구본혁이 평범한 땅볼을 치는데 그쳤습니다.<br><br>하지만 이를 잡은 류지혁이 2루로 가던 오지환을 태그하기전 공이 빠지면서,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단박에 역전을 만들었습니다.<br><br>LG는 기세를 몰아 7회초 오지환이 전날에 이어 또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br>LG가 6:3으로 앞선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LG의 강우 콜드 승이 선언됐습니다.<br><br>선두 한화의 경기가 2연속 우천 취소된 가운데 LG는 6연승을 내달리며 승차를 없애고 승률에서 뒤진 2위가 됐습니다.<br><br>한화와 LG의 승차가 0이 된 건 지난 6월 27일 이후 37일만입니다.<br><br><신민재/LG트윈스> "이번주 여섯경기 다 이기게 되서 너무 기분 좋고요 선수단 분위기도 너무 좋고 힘들만도 한데 다들 힘 내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서로 격려해주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 있는것 같아서 저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br><br>SSG는 9회초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br><br>9회초 0대 2로 패색이 짙던 SSG는 대타 안상현과 박성한이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간뒤, 1사후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br><br>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SSG는 10회초 박성한의 행운의 3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br><br>두산의 마무리가 무너진 가운데 SSG의 마무리 조병현은 1과 ⅔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그래픽 심규택]<br><br>#프로야구 #LG #한화<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준호 "차태현, 축의금 3만원…최하위" 08-04 다음 이관희, ‘김우빈 닮은꼴’ 친구의 ‘돌발’ 스킨십에 사과..“위치를 보니” (‘진짜괜찮은사람’)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