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클라우드 도입 새 먹거리인데"…늦어버린 국가망보안체계 작성일 08-04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망분리 완화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보안 설루션 대비 기준"<br>"최종안 재가할 국정원 3차장 없어 시행 지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1wPE5r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0e6d886cf105c45b459c419e39ca348d4d08d62c0e397416dd4291ec772e57" dmcf-pid="BYtrQD1m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정보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1/20250804080142380htas.jpg" data-org-width="1400" dmcf-mid="zdLBvznb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1/20250804080142380ht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정보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96798a8ffd4c0485d39ed8068307622109d2c1a5d87625f03e07ec72285106" dmcf-pid="bGFmxwts5g"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공공이 망 분리를 완화하고 클라우드·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보안 프레임워크 '국가망보안체계'(N²SF)가 늦어지고 있다. 앞으로 공공 수요가 늘어날 데이터 분류 등 설루션의 개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제도가 너무 늦어져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914ce11ea88569f4305b16237f186ac064962bd95790d4bd9484f5e4161c07a" dmcf-pid="KH3sMrFOXo" dmcf-ptype="general">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추진하는 N²SF는 올해 7월 발표·시행될 계획이었으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p> <p contents-hash="04e4bf3bf857bd054e982f48084a28adc55f66a0ad2125eea7702ef9a77857f4" dmcf-pid="9X0ORm3ItL" dmcf-ptype="general">새 정부 출범 후 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관장하는 국정원 3차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다. 국정원 내외부 전문가들이 N²SF 최종안을 거의 작성했지만, 재가해 줄 사람이 없어 제도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19913b3625ec125635faa6aae135e5f811dcb51ec47fca92598f24538d1ab05" dmcf-pid="2rlnzJhLXn" dmcf-ptype="general">또 국정원과 주요 보안 정책을 협의하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도 공석인 상황이다.</p> <p contents-hash="831056877e96ac525b80802ccc6d522d926080077a11338e08db0a7033b9a496" dmcf-pid="VmSLqiloHi" dmcf-ptype="general">N²SF는 기존 공공기관의 획일적인 망 분리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다. 전산망을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분류한 뒤, 권한·인증·격리·통제 등 6개 통제 항목을 차등 적용하는 게 골자다.</p> <p contents-hash="5dd84157c24025aff038fd716578be22abc695afd22e9a6adce60c05f50cc4bf" dmcf-pid="fsvoBnSgtJ" dmcf-ptype="general">공공이 민간 클라우드 설루션 도입 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과도 비교될 수 있다. 다만 CSAP가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 수준을 인증하는 '품질마크' 개념이라면, N²SF는 설루션 도입 기관이 따라야 하는 프레임워크에 가깝다.</p> <p contents-hash="3adc44e281d7c79a6415f88848fb089ea27f410de833502ceb28fa2f6595e498" dmcf-pid="4OTgbLva1d" dmcf-ptype="general">정부가 AI로 행정을 혁신한다는 기조기 때문에 클라우드·보안업계는 향후 공공 시장을 새 먹거리로 보고 있다. 특히 정보 민감도가 낮은 N²SF 공개(O) 등급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할 거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a7bdccd0c92dec4f36e38b712f1e9740a7338ba71fe9ebc303e40c07b0f5abb1" dmcf-pid="8IyaKoTN5e" dmcf-ptype="general">보안업체들이 N²SF 최종안 지연에 우려를 드러내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5ae576b271a916b9cbb982cd1c62fefe46af35642888df119d59a658c092dbca" dmcf-pid="6CWN9gyjHR" dmcf-ptype="general">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N²SF가 제품 인증을 다루는 건 아니지만, 제도가 요구하는 기술 사양·인증 기준 등을 서비스 개발 시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aa11898c7fea951a69158cc9214364f0a900a42d24b818b4c4b46d9ede07288" dmcf-pid="PhYj2aWAtM"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N²SF O등급 영역은 공공기관이 자율적인 보안 대책을 적용해야 한다. 데이터 민감도 분류나 문서 보안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선제적으로 N²SF에 기반한 설루션을 준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def86e1bef1fb0e11432dc22747bba8d12aa57e47191aa0441bb2b68d0e7c63" dmcf-pid="QlGAVNYctx" dmcf-ptype="general">하지만 올해 초 공개된 N²SF 초안은 세부 기술 사양이나 인증 기준 등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들이 빠졌다. 핵심 자료인 부록2 '정보서비스 모델 해설서'도 제한적으로 배포되는 실정이다.</p> <p contents-hash="c37406f2a1d52fe49deae8fe84ea78976b274d8639eda978e3f01695ec8b5c9c" dmcf-pid="xSHcfjGkXQ"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에서 활동하는 대기업 회원사라면 제도 작성에 관여해서 그나마 대략적인 내용은 알 거다. 하지만 협회 활동을 안 하는 영세 기업은 대비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069368858e6bbcca4eaec924e02ebfb779e08772a236f356da79bc5de215f7e" dmcf-pid="yqfXcGVZ5P"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부모님들, 우리 아이 '디지털 웰빙' 챙기시나요? 08-04 다음 드림시큐리티, 양자키관리장비 국내 최초 보안성 검증 이어 재인증까지 획득… '양자 보안 선도 기업' 입증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