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우리 아이 '디지털 웰빙' 챙기시나요? 작성일 08-0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소년 보호 강화한 틱톡·인스타<br>부모가 콘텐츠·팔로잉 목록 관리<br>모바일 과의존 위험군 감소 추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lNes0CI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54526cdb45d0e20d847ef00663279942dc91a91c4229bdc6b583e5c6d953bd" dmcf-pid="bSSjdOph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6054njkq.jpg" data-org-width="800" dmcf-mid="7SZJ8cXD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6054njk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a2fba3523aa657c086d404bc566197dc68bf201be98a6f4fcfc57cfc42ae332" dmcf-pid="KvvAJIUlmX" dmcf-ptype="general"> <br>스마트폰 없인 못 사는 아이들을 위해 인기 앱들이 앞다퉈 ‘디지털 웰빙’을 외치고 나섰다. 막연히 사용 시간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자녀의 관심 콘텐츠에 부모가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br> <br><strong>“우리 딸 챌린지 올렸네?”<br></strong> <br>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SNS와 영상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기능을 세분화한 부모 안심 솔루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 <br> <br>틱톡은 지난달 부모와 자녀가 계정을 연동해 안전 설정을 관리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앞으로 부모는 자녀가 영상이나 스토리, 사진 등을 올렸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콘텐츠 주제, 팔로잉 목록, 개인정보 보호 설정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br> <br>‘콘텐츠 신고 알림’ 기능은 확대 적용한다. 자녀가 틱톡을 이용하면서 특정 콘텐츠를 신고하면 보호자에게도 알림이 전송된다.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인지한 부모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치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2393b05c8eb67a665adcc6488f4b42d39a86c420e5c34c612423991d6f27c9" dmcf-pid="9TTciCuS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담 프레서 틱톡 운영 및 신뢰와 안전 글로벌 총괄이 온라인 브리핑에서 새로운 안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틱톡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7352wsmb.jpg" data-org-width="800" dmcf-mid="znqGCpe7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7352ws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담 프레서 틱톡 운영 및 신뢰와 안전 글로벌 총괄이 온라인 브리핑에서 새로운 안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틱톡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6eada6f65e2ef0c51b31ee717e33b60c9fe4c151a06f33f8c7371cc8ee04f65" dmcf-pid="2yyknh7vIG" dmcf-ptype="general"> <br>스타 틱톡커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부적절하거나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비롯해 신고·삭제했거나 ‘싫어요’를 눌렀던 이용자의 댓글을 걸러내는 ‘크리에이터 케어 모드’, 라이브 방송 중 특정 단어, 이모지를 일괄 차단하는 ‘라이브 댓글 제한 기능’ 등을 도입했다. <br> <br>이 외에도 균형 잡힌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도록 짧은 미션을 수행하면 배지를 지급하는 ‘웰빙 미션’을 추가했다. <br> <br>아담 프레서 틱톡 글로벌 총괄은 “매년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이상을 ‘신뢰와 안전’ 이니셔티브에 배정하고 있다”며 “10대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안전하게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strong>아는 사람 메시지만 허용<br></strong> <br>글로벌 1위 SNS 인스타그램도 ‘청소년 계정’ 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 <br> <br>지난해 9월 선보인 청소년 계정은 6개월 만에 전 세계 5400만 개 이상이 생성됐다. 콘텐츠 관리에는 가장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지인이나 자신이 팔로우하는 계정의 메시지만 받을 수 있다. <br> <br>야간 시간대에는 알림이 차단되고, 하루 60분 이상 앱을 쓰면 이용 주의 알림이 표시된다. 국내 기준 만 17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의 허락 없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없다. 또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원하지 않는 이미지는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br> <br>인스타그램의 조사 결과 만 13~15세의 글로벌 청소년의 97%가 청소년 계정의 기본 보호 설정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부모의 94%는 청소년 계정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666a16f83c64bab45969f7b94f5bfdecdd69ed6cd55778c453897ac70ef4c5" dmcf-pid="V55OAY2X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스타그램 자녀 계정 시간 관리(왼쪽), 채팅 목록 화면. 메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8612edqv.jpg" data-org-width="800" dmcf-mid="qu95vznb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ilgansports/20250804080138612ed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스타그램 자녀 계정 시간 관리(왼쪽), 채팅 목록 화면. 메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b689683bd26b43a899f1210b2e809dba34974395674d5cf0a95307fac31f1a6" dmcf-pid="f11IcGVZmW" dmcf-ptype="general"> <br> <br>업계의 노력에 모바일 생태계 확산 초기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조금씩 해소되는 분위기다. <br> <br>여성가족부가 올해 4~5월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2023년부터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7786명 감소한 21만3243명으로 나타났다. <br> <br>스마트폰 제조사와 키즈폰을 판매하는 이동통신 3사의 기능적 사용 제한을 넘어 앱 서비스 사업자들이 개방적이고 세부적인 옵션을 부여하면서 자녀의 온라인 활동 모니터링이 보다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r> <br>정보통신정책연구원(KIDSI)의 지난해 통계에서는 만 19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 51.6%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r> <br>안명옥 KISDI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기술이 웰빙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OECD 웰빙 프레임워크와 같은 글로벌 기준을 활용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r> <br>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임신 설정 내 아이디어, 특별한 메시지는 없어" [인터뷰 맛보기] 08-04 다음 "공공 클라우드 도입 새 먹거리인데"…늦어버린 국가망보안체계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