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U17 여자 핸드볼, 헝가리에 패배에도 조 2위로 메인 라운드 진출! 작성일 08-04 12 목록 슬로베니아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헝가리에 패하고도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br><br>슬로베니아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Verde Complex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예선 D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22-27로 패했다.<br><br>이로써 슬로베니아는 세르비아, 노르웨이와 함께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로 메인 라운드에 올랐다. 헝가리가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4/0001082386_001_2025080411590884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슬로베니아와 헝가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헝가리 핸드볼협회</em></span>이 경기에 앞서 노르웨이가 세르비아를 43-38로 이기면서 슬로베니아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헝가리에 12골 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조 2위가 확정되기 때문이었다.<br><br>슬로베니아는 12분경 라나 마르케지치(Lana Markežič)의 득점으로 5-4로 앞서나갔다. 헝가리는 이후 4-2, 3-3 수비 전술로 반격을 시도했고, 기술적 실수를 틈타 12-10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슬로베니아는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틈을 타 비타 세치키(Vita Sečki)의 활약으로 13-13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br><br>후반전 초반, 슬로베니아는 다시 한번 수적 우위를 이용해 산드라 가이치(Sandra Gajić)의 득점으로 16-1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헝가리가 42분경 18-18 동점을 만들었고,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46분에 22-19로 역전한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거두었다.<br><br>헝가리는 시게티 블랑카(SZIGETI Blanka)가 7골, 코즈마 리자(KOZMA Liza)와 자커니 얀카(ZÁKÁNYI Janka)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가 13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슬로베니아의 최고 득점자는 6골을 모두 7m 던지기로 성공시킨 티아나 노바크(Tiana Novak)였으며, 세치키가 4골, 브리나 메흘린(Brina Mehlin)이 3골을 기록했다. SELCAN Sara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헝가리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br><br>헝가리와 슬로베니아는 메인 라운드 H조에 진출해, C조 1위인 스위스와 2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데 헝가리와 스위스는 1승을, 슬로베니아와 네덜란드는 1패를 안고 리그가 시작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STEPI, 세종시교육청 '늘봄캠프' 참여...과학여름캠프 진행 08-04 다음 "급오퍼 다신 안 해!" 박현성, UFC 6위 日 타이라에게 2R 서브미션 '완패'..."좌절 따윈 없다"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