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잭팟 터졌다! 키움 송성문, 비FA 다년계약으로 '역대 야수 최고액' 기록 작성일 08-0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04/0005386715_001_20250804124712280.jpg" alt="" /><em class="img_desc">키움 히어로즈 송성문.뉴스1</em></span> <br>[파이낸셜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성장형' 내야수 송성문(28)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초대형 계약을 터뜨렸다. 비(非)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6년간 총액 12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br> <br>이번 계약은 KBO리그 비FA 다년계약 중 야수 최고액이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삼성 구자욱의 90억 원(별도 옵션 30억 원 제외)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키움 구단이 송성문에게 건 기대와 신뢰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보장 연봉 기준으로는 SSG 김광현(131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br> <br>키움 구단은 지난 4일, 송성문과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액 12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계약 금액 전체가 보장 연봉이라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다년 계약에 포함되는 복잡한 옵션 없이, 순수하게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키움은 'FA 시장 과열'이라는 현실 속에서, 송성문이라는 팀의 핵심 전력을 선점하기 위한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04/0005386715_002_20250804124712309.jpg" alt="" /><em class="img_desc">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과 6년 120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em></span>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04/0005386715_003_20250804124712397.jpg" alt="" /><em class="img_desc">.키움 히어로즈 제공</em></span> <br>2015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처음부터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기량을 갈고닦았고, 점차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시즌 중반부터는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 <br> <br>올 시즌에도 송성문은 흔들림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 0.297, 16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70홈런, 421타점.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팀의 핵심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그의 가치를 키움 구단이 인정한 셈이다. <br> <br>위재민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큰 투자지만, 송성문에 대한 신뢰와 기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허승필 단장 역시 "송성문은 히어로즈를 상징하는 선수 계보를 이을 자질이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br> <br>송성문은 "구단의 믿음에 감사하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히어로즈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팬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br> <br>이번 계약은 단순히 한 선수의 성공을 넘어, 비FA 다년 계약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 히어로즈와 송성문, 양측 모두 '윈윈'이 될 이번 장기 계약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04/0005386715_004_20250804124712510.jpg" alt="" /><em class="img_desc">.키움 히어로즈 제공</em></span> <br>#송성문 <br> 관련자료 이전 女 탁구 양하은, 생애 첫 대통령기 단식 우승…복식-단체전까지 화성도시공사 3관왕 견인 08-04 다음 전문 MC 양성화, '나를 써주세요' 내고 트로트 가수 도전…자기 PR송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