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차인표 황순원문학상 "과분해…인생 알 수 없어"

작성일 08-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인표 장편 '인어 사냥'(2022)에 신진상<br>"읽어주는 분들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br>"인생 끝까지 봐야 아는 장편소설 같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P55m3IG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b915d210c90a4092602209928d0f4f6d7ea0a1bc52b8d32622fa02bac46e10" dmcf-pid="1CdpplzT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is/20250804213656193tmkq.jpg" data-org-width="720" dmcf-mid="Zx9yyAHE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wsis/20250804213656193tmk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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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c30fdf32bf2d5c527d0bda0e43458bf3a599b528e421ce6ba00f4dc1e78cc2f" dmcf-pid="thJUUSqyYl"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차인표가 황순원문학상을 받는다.</p>
          <p contents-hash="b3f898b2353d03a44fd9598e0ba4002607c7e14068076b4500509f5d9f91ad69" dmcf-pid="FliuuvBW1h"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2d2d2b63ae2e8068801ab049e5b33d4b4a97cdac0cace0a4987a2d4660f8b26" dmcf-pid="3Sn77TbYG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 소설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또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083894efdc86ee1cea1d3facfcc556201c9102ba05ca9d4729aa476bfb1a1bb" dmcf-pid="0vLzzyKGXI" dmcf-ptype="general">'인어 사냥'은 차인표가 2022년 10월 내놓은 장편 소설이다. 1900년대 강원도를 배경으로 먹으면 1000년을 산다는 인어기름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534e239bc2fb98bc32e8f93b340e8c9681fca5f91c143454bc00e03b7ff6067c" dmcf-pid="pToqqW9H1O"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는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7c421e49f19ef12cad27aa7d07873deb9b3a9335de775605e7dfd2ca2667f0" dmcf-pid="UygBBY2X1s" dmcf-ptype="general">그는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하루 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eea6cc054b6bf40a77031e2199ab06b6142310f9ff28848bc94fab6588742bb" dmcf-pid="uWabbGVZ5m"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내놓으며 작가가 됐다. 이후 소설 '오늘예보'(201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등을 썼다.</p>
          <p contents-hash="1052e183bb67e2b365a5e33cb1b00eb7ea58bf0d15d33ffdbaac34c4ed52b407" dmcf-pid="7YNKKHf5tr" dmcf-ptype="general">14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718b552133343c81ca212376ccf2fd89925a62fd2035822192d9d5276c27e1f9" dmcf-pid="zGj99X41Y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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