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신민준 LG배 4강 진출…각각 이치리키·쉬하오훙과 결승행 다툼 작성일 08-05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일 4강전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05/0002759589_001_20250805083612164.jpg" alt="" /><em class="img_desc">엘지배 4강전에 진출한 신민준(왼쪽부터), 쉬하오훙, 변상일, 이치리키 료 9단이 4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엘지(LG)배 4강전 대진이 확정됐다.<br><br>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에서 박정환 9단을 146수 만에 백 불계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변상일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br><br> 변상일은 이날 8강전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상대의 중앙 흑 대마를 포획하면서 승패를 갈랐다. 16강전에서 신진서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던 박정환의 기세도 멈췄다.<br><br> 신민준 9단은 이날 강동윤 9단과 벌인 8강전에서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25회 대회 우승자인 신민준은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br><br> 안국현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에게 불계패하면서 이치리키가 4강에 진입했다. 설현준 9단과 대만의 쉬하오훙 9단의 8강전에서는 병역의무 이행 중인 설현준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쉬하오훙이 부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br><br> 8강전 뒤 열린 대진 추첨에서 변상일-이치리키, 신민준-쉬하오훙의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br><br> 변상일은 이치리키와의 맞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서지만, 이치리키는 지난해 응씨배를 제패한 강자다.<br><br> 신민준도 쉬하오훙과 대결에서 3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승패는 예측 불능이다.<br><br> 엘지배 4강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 엘지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관련자료 이전 “씨름 다시 장충으로!” 이준희 회장, 모래판 부활 그린다…“기틀부터 만들어야죠” [SS인터뷰] 08-05 다음 내년 런던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참가 64개 팀으로 확대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