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아이쇼핑'서 쓸쓸한 퇴장…작품 남기고 떠났다

작성일 08-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NA 드라마 '아이쇼핑'<br>고 송영규 유작으로 남아<br>'아이쇼핑' 측 본 방송서 추모 메시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brp0Ruwp">
          <p contents-hash="ff877905020bf6bc2da97cd9a55f810c335dd15971e50219fcf2a80fa37ae9ad" dmcf-pid="beKmUpe7w0"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고(故) 송영규가 유작으로 남은 ‘아이쇼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퇴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7aa86f33e3f20ea860694a2a95ee6362514d297f36a540a7e8f9254c6b4b3c" dmcf-pid="Kd9suUdzI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NA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1706419tutk.jpg" data-org-width="670" dmcf-mid="zB8BNaWA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1706419tu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ENA 방송화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319db03cd6fd265a38cbebe679474b21deab93c70cf209faa424a580433ffc6" dmcf-pid="9J2O7uJqmF" dmcf-ptype="general">
           지난 4일 방송한 ENA 드라마 ‘아이쇼핑’ 5화에서는 고 송영규가 연기한 윤세훈 캐릭터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div>
          <p contents-hash="1e39b88646ed1b1f8b3e6ad1167fa4b37d14c7da56854f43b5d22fb1750d6adb" dmcf-pid="2iVIz7iBEt" dmcf-ptype="general">송영규는 극 중 주안(안지호 분)의 양아버지이자 대형 교회의 담임 목사 윤세훈 캐릭터를 맡았다. 목사라는 직업으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지만 사실은 김세희(염정아 분)의 돈 세탁을 담당하는 인물이다.</p>
          <p contents-hash="7d6102c7e8c856fb7c1a5c4ea7fe9e124cdbb3b9fbc326352907d6bdbcbcea9d" dmcf-pid="V8UA5Z8tE1"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김세희는 불법으로 아이들을 사고 파는 행위를 정당화하는가 하면 유전자를 조작하는 ‘아이쇼핑법’을 만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훈은 이런 김세희를 돕는 듯하면서도 거액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bc060ada0f0998a9856181a76bb46784c8073251630c464fa3e3899b4c72623e" dmcf-pid="f6uc156Fw5"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버려진 아들인 주안은 교회를 찾아가 양부 윤세훈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켰다. 이후 아이들은 떠났지만 윤세훈은 상처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이자 김세희가 키운 인간병기 정현(덱스 분)은 윤세훈을 제거했고, 윤세훈은 쓸쓸한 말로를 맞이했다.</p>
          <p contents-hash="9339d39787ebbdf693bb9313f33a829170e632340ce0ffefcf16f360523f987a" dmcf-pid="4P7kt1P3sZ" dmcf-ptype="general">TV로 송출된 본 방송 말미에는 ‘아이쇼핑’ 측의 추모 메시지도 담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8249fb0117d57fd0c3ef8671645aef43d7d33c92014bc0d908da470e1d1d5b" dmcf-pid="8QzEFtQ0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정태우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1707727xsuv.jpg" data-org-width="670" dmcf-mid="qC5nyTbY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Edaily/20250805091707727xs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정태우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e9628d05a4e76f94537f257e1bf12aefd822e854505a8902547a6600b4d673" dmcf-pid="6xqD3FxpIH" dmcf-ptype="general">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아이쇼핑’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div>
          <p contents-hash="7807debb0a90c3e9c7c258a3c16e0182242b7955279dc386d2b8db6bc4711a39" dmcf-pid="PMBw03MUOG" dmcf-ptype="general">앞서 고 송영규의 음주운전 송치로 인해 작품에 타격을 입었던 ‘아이쇼핑’ 측은 “극의 흐름과 시청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 출연 장면을 최소한으로 방영하려 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a84c863e97ce2c1c790d3f080f9f42d6930a84ebdf53a5b0a1a0efe7bf299d9d" dmcf-pid="QRbrp0RuIY" dmcf-ptype="general">고 송영규가 출연 중인 또 다른 작품인 SBS ‘트라이’ 측은 4일 입장을 내고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4573e4a69750618af7393855d022fb2f6fe9921b9b698e7fa934f086d1b13a2" dmcf-pid="xeKmUpe7sW" dmcf-ptype="general">고인이 유작 두 편을 남기고 떠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트라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혁진은 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라며 “전화라도 해볼걸”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e31f149312481e386c7ea6680dfa495d51f114056e455c6f6f64ebae5103ba1" dmcf-pid="yGmKAjGkwy" dmcf-ptype="general">이종혁과 정태우는 빈소에 방문해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종혁은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라며 “나 이뻐해주더니... 잘 쉬세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886bc9a16edbe756bcbb04d06cd62feaad9694dd355af54856e62abf2a2512b" dmcf-pid="WHs9cAHEI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서울예전 연극과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 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놓고...”라고 슬픔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14b87b4d1ca9c7def14cacdea4021143417c808571b9fc7989857346ec7829d" dmcf-pid="YHs9cAHEwv" dmcf-ptype="general">정태우는 “사랑하는 영규 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영규 형. 사랑합니다”라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8b942634f67322569f931c4cb1cbf426a7da6d66c7bb7d039bb8885483a995e8" dmcf-pid="GXO2kcXDrS"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경기 용인시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p>
          <p contents-hash="1791d4c1f483b25d6ceedc108e1c8f7544544cbed29fe9ef9921f1547513b888" dmcf-pid="HZIVEkZwrl"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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