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간판' 김가영·스롱 피아비, 3차 투어 나란히 32강 진출 작성일 08-05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차유람, 감기 몸살로 기권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05/0008411271_001_20250805092019058.jpg" alt="" /><em class="img_desc">LPBA 김가영(PBA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LPBA 간판'이자 이번 대회 '2강'으로 꼽히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br><br>김가영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64강서 박은경을 25-3(20이닝)으로 여유 있게 이겼다.<br><br>스롱도 같은 날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17-12(26이닝)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br><br>김가영은 지난 시즌 1년 동안 무려 7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은 '당구여제'다. 이번 시즌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후보다.<br><br>스롱은 한동안 김가영에게 막혀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4강에서 김가영을 꺾은 뒤 511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br><br>역대 우승 횟수는 김가영이 1위(15회), 스롱이 2위(8회)다. 역대 누적 상금도 김가영이 7억2180만원으로 1위, 스롱이 3억2282만원으로 2위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br><br>여자프로당구 최대 라이벌인 두 선수는 이번 3차 대회에서도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br><br>한편 권발해와 이우경(이상 에스와이)은 나란히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권발해는 최지선을 상대로 7-14로 끌려가다 23-20(25이닝)로, 이우경은 윤경남에 9-19로 뒤지다 24-19(25이닝)로 이기는 드라마를 썼다.<br><br>황민지(NH농협카드)는 정은영을 상대로 1이닝째 하이런 11점을 터트리며 22-14(28이닝)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역시 고은경을 상대로 4-7로 뒤지던 11이닝째 하이런 9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뒤집었다.<br><br>차유람(휴온스)은 경기 당일 감기 몸살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박정현(하림)이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관련자료 이전 ‘LPBA 간판’ 김가영·스롱 피아비 나란히 32강 진출 08-05 다음 김가영, 챔피언 향해 다시 시동…연속 우승 노리는 스롱도 32강행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