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멜로디'의 똑똑한 습격, 'iLy'가 올여름 '대표 서머송' 등극하나 [홍동희의 시선] 작성일 08-06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이마이네임 신곡 'iLy(일리)' '대표 여름송' 후보로 떠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0RtanuSi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4384eb0ab149169531933e6d7791080547870eedd53a3825ecc1b31ae8df4" data-idxno="547943" data-type="photo" dmcf-pid="fMsPyldzR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27722qewq.jpg" data-org-width="560" dmcf-mid="BdOeXWo9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27722qew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39022fc63deb18766c8cd8a69bf92afe23265eb9ee4ceb0001b81153af1aef2" dmcf-pid="8eIxYviBMV" dmcf-ptype="general">(MHN 홍동희 선임기자) 2025년 여름, '서머송'의 왕좌는 이 신인 걸그룹에게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쟁쟁한 톱 아티스트들의 컴백 속에서, 데뷔 10개월 차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신곡 'iLy(일리)'가 발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공식 유튜브채널)를 눈앞에 두며 올여름 가장 강력한 '대표 여름송' 후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3e09e63e611bf4c399673ecddbd9c527b61782b8699cf4a575d7cd8b6895d18" dmcf-pid="6dCMGTnbe2" dmcf-ptype="general">과연 이 신인 그룹의 무엇이, 까다로운 대중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2025년의 여름을 평정하고 있는 것일까? 그 비결은 '익숙함'과 '새로움'을 절묘하게 엮어낸 영리한 전략에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d2cd94309df403fde1b1a871f68afb4e94ad8e413fcf72f1d5bfce949463d1" data-idxno="547944" data-type="photo" dmcf-pid="QileXWo9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29007oxyd.jpg" data-org-width="640" dmcf-mid="bYr8vCRu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29007oxy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a3e9b2c06dc3cfba3435a18096433c1985339fae546771041396898cc1ebecf" dmcf-pid="y56HiRFOiB" dmcf-ptype="general"><strong>'인터폴레이션',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과물</strong></p> <p contents-hash="b8296fc70f8da228c82fb9748353d814cf6d31656c6277e28e80aed7f8977316" dmcf-pid="W1PXne3ILq" dmcf-ptype="general">이 예상치 못한 돌풍의 가장 큰 동력은 단연 '아는 멜로디'의 힘이다. 'iLy'는 프랭키 밸리의 전설적인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재해석한 '인터폴레이션(Interpolation)' 기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영리한 선택을 넘어, 소속사의 보이지 않는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p> <p contents-hash="abd653335f2a291d7f1040cbfa8f7145adde98a2a2e26ff5e5e0d9c91efed826" dmcf-pid="YY2TM6XDJz" dmcf-ptype="general">원곡의 일부를 그대로 사용하는 '샘플링'과 달리, 멜로디 라인을 재창조하는 '인터폴레이션'은 원곡 작사, 작곡가로부터 모든 편곡과 변형에 대한 허가를 직접 받아야 하는, 훨씬 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이다. 실제로 'iLy'의 탄생 뒤에는 소속사 인코드(iNKODE)의 대표 프로듀서인 김재중과 노현태 대표가 수개월에 걸친 글로벌한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특히 노현태 대표는 곡의 선택부터 멜로디라인까지 직접 기획하고, 작곡팀과 소통하는 등 이 험난한 과정을 지휘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숏폼 콘텐츠로 익숙한 멜로디를 선사하며 모든 세대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치트키'를 얻게 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1c60446c4be8057feea7b595fb86d38dfe0d97c54f70e76f9535963dc664b0" data-idxno="547945" data-type="photo" dmcf-pid="HHfWeQ5r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30233qtyy.jpg" data-org-width="647" dmcf-mid="K5Ti1HNf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30233qt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6e5b13c2ac5fefb0f7f6c4d855bd75f27694b65d7c4b748ad5491894ecb93a" dmcf-pid="ZZ8GJMtsRp" dmcf-ptype="general"><strong>UK Garage와 K팝의 만남, 상큼 발랄한 새로움</strong></p> <p contents-hash="78378d85b2c6c2fb09cf8147383c1a36acd1560bab66a0cd8dbae936b305dac5" dmcf-pid="556HiRFOJ0" dmcf-ptype="general">익숙한 멜로디로 리스너의 마음을 열었다면, 그 안을 채운 것은 완전히 새로운 K팝의 감성이다. 원곡의 로맨틱한 무드는, 트렌디한 UK Garage 장르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댄스 팝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쿨한 에너지가 담긴 챈트와 멤버들의 청량한 음색, 그리고 새 멤버 '슈이'의 합류로 완성된 8인조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iLy'를 2025년의 감각에 맞는 상큼 발랄한 서머송으로 완성시켰다.</p> <p contents-hash="fc4e42c6af27c882d607efefc3e2c81bf307ba8c9339ce1b8dd98902d534961c" dmcf-pid="11PXne3IM3" dmcf-ptype="general">이 똑똑한 음악적 선택을 현실의 '흥행'으로 연결한 것은, 컴백 전부터 치밀하게 설계된 프로모션과 그룹 자체의 매력이었다. 음원 발매 전부터 아이즈원 동료들을 비롯해 배우, 동료 아이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과 함께 선보인 'iLy' 챌린지는 K팝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바이럴 마케팅'이었다. '히토미'라는 검증된 스타 파워와 '명곡'이라는 익숙한 멜로디, 그리고 '8인조'라는 새로운 그림이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331a11fe3fba831a8c51772124aa0fae8c65182f02e7df3700796d0d71ce4e" data-idxno="547950" data-type="photo" dmcf-pid="FFx5oJph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31565omxm.jpg" data-org-width="647" dmcf-mid="9kRtanuS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HockeyNewsKorea/20250806222731565omx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887d0ada83b1e013b9ca9547c830a828e1d6a283a09405b95681b0ce31a2127" dmcf-pid="00RtanuSi5" dmcf-ptype="general">결국 'iLy'의 성공은 단순한 '깜짝' 히트가 아니다. '추억'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감성을, 가장 '트렌디'한 방식으로 풀어낸 영리한 기획의 승리다. 익숙한 멜로디로 모두의 귀를 열고, 신선한 편곡과 상큼한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은 세이마이네임의 'iLy'. 2025년 여름의 대표곡으로 이 노래를 기억하게 될 것 같다.</p> <p contents-hash="ffc24704c90236c6e03d0cef7336102c9d349797e6e95958d1c394880cc2b2be" dmcf-pid="ppeFNL7vnZ"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b6a470d9b52d3d2b3a86b7df4b33722b74b15a66471a2c2459e0129bdb6e52d" dmcf-pid="UUd3jozTJX" dmcf-ptype="general">사진=인코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경호 “주지훈 고난도 기술로 토크 주도권 획득, 한석규도 수다의 고수”(유퀴즈) 08-06 다음 유승민 체육회장 “올림픽은 감동, 유치에 최선”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