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결승서 21년 만의 한일전...신민준 vs 이치리키 료 격돌 작성일 08-0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06/2025080623214202408dad9f33a29211213117128_20250806232510865.pn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왼쪽) 9단이 쉬하오훙 9단을 꺾고 LG배 결승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em></span> 신민준 9단이 5년 만에 LG배 우승에 도전한다.<br><br>신민준은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대만 쉬하오훙 9단을 21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2021년 제25회 LG배 우승자인 신민준이 5년 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게 됐다.<br><br>이날 신민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을 상대로 중반까지 불리했지만, 하변 전투에서 흑돌을 강력하게 압박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쉬하오훙의 실수를 틈타 형세를 뒤집은 신민준은 좌하귀 대마를 포획해 승리를 완성했다.<br><br>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에게 124수 만에 불계패했다. 지난해 응씨배 우승자인 이치리키에게 대마가 잡히며 완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06/2025080623240200747dad9f33a29211213117128_20250806232510915.pn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이 LG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이로써 LG배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한일전은 2004년 제17회 후지쓰배 이후 21년 만이다. 한국-일본 기원 소속 기사 간 결승 대결도 2006년 도요타 덴소배 이후 19년 만이다.<br><br>신민준은 "초반 어려웠지만 상대 실수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5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치리키는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LG배 결승 3번기는 내년 1월 19일과 21·22일 열리며, 우승 상금 3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 25개국 스타 집결'…목포, 국제 육상 투척대회로 신흥 명소 도약 08-06 다음 '라디오스타' 김장훈 "나이 속인 것 후회"→생활고 해명 "밀린 월세 바로 갚아" [TV캡처]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