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사냥' 예고…최태호, 세계트랙주니어대회 앞둔 각오 작성일 08-07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주니어랭킹 1위 최태호, 아펠도른 대회 대비 국내 집중훈련<br>"올림픽 메달의 꿈…전폭 지원 약속" 연맹, 기대 쏟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797_001_20250807003506982.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한국 사이클의 대표적인 신예 최태호(18·강원도사이클연맹)가 20일부터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다.<br><br>최태호는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대회 출국일인 16일까지 약 열흘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br><br>이번 훈련을 위해 뉴질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던 그는 귀국 후 자전거 등 장비 점검을 마치고 국가대표선수촌 입소 준비를 마쳤다.<br><br>그동안 최태호는 올림픽 메달에 목말라 있는 한국 사이클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br><br>한국 사이클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총 39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올림픽에서는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조호성이 기록한 포인트레이스 4위가 유일하게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br><br>세계사이클연맹(UCI) 주니어(U-19)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며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태호는 2028년 LA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br><br>올해 2월 말레이시아를 무대로 펼쳐진 아시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단거리에서 4관왕에 오르며 스프린트, 경륜, 1km 독주, 단체 스프린트 등 모든 부문을 석권했다.<br><br>특히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대회 남자 단거리 4관왕 달성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br><br>이어 6월 일본 재팬트랙컵에서는 예선 200m에서 9.850초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으며, 스프린트 본선 우승으로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br><br>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서머슬램 국제트랙사이클대회에선 비주니어 종목에 출전해 경륜에서 동메달을, 스프린트에서는 4위를 거두는 등 꾸준히 실력을 선보였다.<br><br>작년 중국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스프린트와 단체 스프린트 부문 각 동메달을 거머쥔 그는 아펠도른 대회에서 이번엔 금메달 사냥에 도전할 전망이다.<br><br>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한국 사이클은 아직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최태호 같은 유망주를 조기 발굴 및 체계적으로 육성해 오랜 염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 바둑 잘 두는 아이 08-07 다음 신민준, 결승 진출… 이치리키 료와 ‘한일전’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