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들이 애용하는 '암모니아 흡입제' 새 시즌부터 사용 금지 작성일 08-07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8/07/0000037609_001_20250807014615786.jpg" alt="" /><em class="img_desc">NFL 경기 중 애용되는 암모니아 흡입제. [AP=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이 경기 중 각성 효과를 위해 사용하던 암모니아 흡입제(Ammonia Inhalants)가 2025시즌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br><br>NF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경기 전 훈련과 경기 중, 하프타임 중 벤치나 라커룸 등 모든 상황에서 암모니아 흡입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새로운 방침을 각 구단에 전달했다. <br><br>암모니아 흡입제는 '스멜링 솔트'(Smelling salts)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이다. <br><br>주성분은 탄산암모늄이나 액상 암모니아로, 작은 앰플을 부러뜨리면 냄새가 강한 암모니아 기체가 나오는 후각 자극제다. <br><br>과거부터 역도와 복싱 같이 순간적인 집중력과 각성이 필요한 종목 선수들이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아이스하키, 종합격투기 등 고강도 운동 종목에서도 애용한다. <br><br>그러나 NFL 사무국은 제품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뇌진탕 증상을 감출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하기로 했다. <br><br>NFL 사무국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암모니아 흡입제의 정신력 향상과 에너지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고, 뇌진탕의 잠재적 징후를 가릴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br><br>실제로 NFL 선수들이 암모니아 흡입제를 애용하는 순간은 경기 중 큰 충격을 받았을 때다.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어지럼증 등을 느낄 때 정신을 깨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br><br>일부 선수는 경기 전 루틴처럼 전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암모니아 흡입제를 쓰기도 했다. <br><br>AP 통신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타이트엔드 조지 키틀이 암모니아 흡입제 금지 조처와 관련해 NFL 사무국에 완화를 요청했지만, NFL 사무국은 강경한 입장"이라고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인트] 우리는 외야의 홈런 도둑! 08-07 다음 신현준, 인형 같은 딸과 단둘이 여행…"계속 올릴 수밖에 없네요"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