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가정사 고백…"'1호 팬' 어머니, 우울증에 생 마감" 눈물 작성일 08-07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nm3he7G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f4d1d5365a099930188f0543d6c2b64746c99a032bc6f69bc26449d5090fb2" dmcf-pid="UnLs0ldz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0952aguc.jpg" data-org-width="680" dmcf-mid="tVd2j6XD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0952ag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3c5b21f0b5aec6e59bbf0445c3796eccd550458e171190bc0acf60bddd8a9c" dmcf-pid="uLoOpSJqH6" dmcf-ptype="general">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01ce333d7cd2faf581ad62053cc6ef05183a75c8a7d015f5424d155e7b3b9749" dmcf-pid="7ogIUviB18" dmcf-ptype="general">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윤경호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121d9f8105f7b2c65ea6e1294f14a20d16a430e419ff7b70d9fd1248becaf3" dmcf-pid="zgaCuTnb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경호가 어린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재밌게 잘 들어준 어머니 덕에 표현력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2206ucuk.jpg" data-org-width="680" dmcf-mid="FnNxmJph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2206uc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경호가 어린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재밌게 잘 들어준 어머니 덕에 표현력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4133c4c5c77fd7fef2ab79442edeb2551313c199863e777bf901bdb2441a4f" dmcf-pid="qaNh7yLKXf"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각종 에피소드를 재밌게 털어놓은 윤경호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p> <p contents-hash="522108f9b37a95b35b4ef50ca22599b6e47dd7820d84d8a0737a54603e936741" dmcf-pid="BJirFCRutV"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제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주신 어머니가 제1호 팬이었다"며 "어머니가 이야기를 재밌게 잘 들어주셔서 뭐든 재밌어하셨기 때문에 엄마한테 말하면서 점점 표현력과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ee67355212f193a5d5e4abb583bcf9a45e95f077e8d649a2a28b77ac0d6de2" dmcf-pid="binm3he7t2" dmcf-ptype="general">그는 "이모들 손잡고 영화를 많이 보러 많이 다녔는데, 보고 나면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거다. 신발 벗으면서부터 봤던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뻔한 이야기였는데 너무 깔깔깔 재밌어해 주시며 '경호는 어쩜 이렇게 표현력이 좋니?'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8747a306f8a27ef3df55610d3745cbfc4f0d97b8293cc7b63ae1e6718a937b" dmcf-pid="KnLs0ldz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3532icyg.jpg" data-org-width="680" dmcf-mid="3e6aWkVZ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3532ic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ff52f3c140081af8ff28897b39d146054c1b4e218b1b749856aec7261b9692" dmcf-pid="9LoOpSJqYK"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사실 어디서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 꺼낸 적 없다"며 어머니를 일찍 떠나보낸 이야기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51f103c849fed0a5f2c4097974a8f724714038302e46824af05f33cbdc42a4f" dmcf-pid="2ogIUviBGb" dmcf-ptype="general">그는 "엄마가 저에게 많이 의지하고 친구처럼 지냈다. 돌이켜보건대 엄마야말로 제가 유일한 친구였던 것 같다"고 기억했다.</p> <p contents-hash="ed2502c66976c882f3b21c74325440f0fbb152fdb8f40182a70e7a5f0633589b" dmcf-pid="VgaCuTnbtB" dmcf-ptype="general">이어 "사춘기 오면서 저는 다른 친구들과 더 어울리게 되고 엄마가 어느 순간 귀찮아졌다. 엄마는 항상 제 얘기를 기다리는데 때로는 그게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더 놀고 싶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fa449ba7240c1054143723a0ec296b49a5c2cf05262790c983d22164ed91dc25" dmcf-pid="faNh7yLKGq" dmcf-ptype="general">그는 "아이들이 사춘기 오면 부모에겐 사추기라고 또 다른 외로움이 찾아온다고 '엄마한테 사추기가 왔나 봐. 경호야, 난 너랑 더 이야기 나누고 싶어'라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다. 우울증을 못 이기시고 그러다가 결국엔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89bd90a0681f186b778bf37d1cb3722f13d4b55b496c0587eef7690486bc01" dmcf-pid="4NjlzWo9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4861xgbm.jpg" data-org-width="680" dmcf-mid="042ilaBW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050704861xg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경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722de02743478ed53ca68b4b7b94069a47f0016f746a49abe6f362e1558df9" dmcf-pid="8jASqYg2X7"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사실 그런 아픔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 당시 외할머니도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밖에서 하면 사람들이 널 흉볼 수 있다. 차라리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얘기해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 번도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얘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fdc0deb8fd79761cff6591b8948c7106753ee37d692feef183b9550d931cb44" dmcf-pid="6AcvBGaV1u" dmcf-ptype="general">그는 "항상 좋은 일, 좋은 자리가 생기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게 엄마라서 기쁨 뒤에 항상 공허함이 찾아왔다. 아내에게 얘기하고 사람들에게 떠들어도 채워지지 않는 건 엄마처럼 리액션을 진심으로 해준 사람이 없었던 거다. 지금도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이걸 들려드릴 사람이 없어서 늘 공허함이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01d43c82565dead71cd2974545f8e6cacb93f104379f9cca96bff070485b8ce" dmcf-pid="PckTbHNf1U"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늘 그 자리는 크다. 제일 저를 잘 아시는 분이니까. 제가 태어난 시를 모른다. 외할머니와 아버지가 기억하는 게 다르다. 그런 것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p> <p contents-hash="a479c090f1e0d1621d32a90dd6b9aedaba0258a032414cfd167f37538fb05e4c" dmcf-pid="QkEyKXj45p" dmcf-ptype="general">이어 "엄마가 옛날에 쓴 일기장을 본 적이 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가난하셨는데 '아직 쓸 만한 신발이 있는데 왜 샌들이 갖고 싶냐'고 하셨는데 돈이 없어서 모른 체 했지만, 마음이 찢어졌다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엄마는 사계절 내내 겨울 청바지 하나로 버티셨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092cc3ccf4e8907176a841a58da167183f9488eb8a38a7f4f1ffb347092d04" dmcf-pid="xEDW9ZA8G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엄마와 제가 서로 캠코더로 찍어주기도 했다. 노래도 부르곤 했다. 싫은 내색 하면서도 불러줬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찰랑찰랑' 불렀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한동안 그 테이프 맨날 돌려보면서 많이 슬퍼하고 그리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edcf25dec6a1024abc3f1b2cce419e35673b63e9c44bd7986d36d593d11b147" dmcf-pid="yzqMsiUlY3"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데뷔한 배우로, 영화 '완벽한 타인' '정직한 후보' ' 30일' '좀비딸'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도깨비' '보이스'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마이 네임' '중증외상센터' '등에서 열연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도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주목 받았다.</p> <p contents-hash="c729247025feaf44d7c9886617b2c4c78c85252dc73ee5da6fa40f981dc3fc3d" dmcf-pid="WzqMsiUlHF"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격 변신' 임윤아, 한강 입수까지..."거침없이, 과감하게" (악마가 이사왔다) 08-07 다음 모빌리티 플랫폼 통해 리무진서 럭셔리 서비스 즐긴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