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옆 안보현, 웃긴 줄만 알았더니 울컥하네 [Oh!쎈 리뷰①] 작성일 08-0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ttFXj4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6af95f547ab397c68667a7ea5ace2220681f149c093ea125df840feb20f08f" dmcf-pid="2DFF3ZA8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3957lmjl.jpg" data-org-width="530" dmcf-mid="BjhhlsQ0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3957lmj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d84e87b50d96676943ce7f06fa163c82a368dd61b65fcc58fea94b312369436" dmcf-pid="Vw3305c6vo" dmcf-ptype="general">[OSEN=연휘선 기자] 마냥 웃을 줄만 알았는데 감동 코드도 더했다. '엑시트' 감독이 6년 만에 들고 온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07ffd6eadcf4cca6d62c25a1eb6b2b01f2b3e0bf84ce722b34bb3b7c69ce3bd4" dmcf-pid="fr00p1kPyL" dmcf-ptype="general">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9년 영화 '엑시트'로 942만 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p> <p contents-hash="faf272c9d06ce8a8d23a84eabef3a9e91d8d6dbb8bdcacbe9786223b708c3bc1" dmcf-pid="4mppUtEQSn" dmcf-ptype="general">영화는 '엑시트'에 이어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임윤아가 타이틀 롤을 맡아 활약한다. 낮에는 평범한 일반인 선지는 새벽마다 악마가 들리는 미스터리를 가진 인물이다. 이에 임윤아는 청순미녀 그 자체인 낮선지, 앙큼한 도발적인 악마 밤선지로 외적인 스타일링 변화부터 연기적인 차이를 주며 이목을 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ccc8628fb20a962d35db53a89fec854db3c3eacad285c34536e516f26209ea" dmcf-pid="8sUUuFDx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4159aetu.jpg" data-org-width="650" dmcf-mid="bSUUuFDx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4159aet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d02d2596bc1de59895d47ae12de2afd2a413185f27d69bb0bcc55ff17a086b" dmcf-pid="6EttFXj4lJ"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낮선지'와 '밤선지'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주변인들이다. 선지 아빠인 성동일부터 함께 사는 사촌동생 아라 역의 주현영, 그리고 선지를 품어주는 윗집남자 길구 역의 안보현이다. </p> <p contents-hash="31a5cfc71b44ddda33a405e5ac71f3eb32e6da68de18dadeac676f9edc5fae81" dmcf-pid="PDFF3ZA8Cd" dmcf-ptype="general">'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국민 아빠'로 거듭난 성동일, 예능 'SNL' 시리즈부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안정적인 감초 활약을 보여준 주현영은 예상 가능한 호연으로 영화에 안정감을 더한다. 여기에 안보현은 지금껏 본 적 없던 유약한 청년 백수 길구로 나름의 변신을 시도해 캐릭터 변주를 보여준다.</p> <p contents-hash="4a258dd548e5685fdac0bf0e2d125878cec5b6d4c4f6deab74cd075ec3dcc7e4" dmcf-pid="Qw3305c6Se" dmcf-ptype="general">특히 안보현의 변화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준 빌런, '재벌형사'와 같은 드라마 남자 주인공에서 벗어난 도전으로 나름의 신선함을 더한다. 적어도 이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던 어딘지 모르게 어수룩하면서도, 측은지심을 자아내는 모습이 안보현의 길구에서 나타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3f52dc3536cd9085e12ea6f42e912f69d4fa2d76141ff0dac99d4546d113f0" dmcf-pid="xr00p1kP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4372dppu.jpg" data-org-width="650" dmcf-mid="KittFXj4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72504372dpp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3a96dabb6b34591468c678d3b7f567914f3ad8def77151400d9504b17db6a8" dmcf-pid="ybNNjL7vCM"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길구의 어수룩함은 이상근 감독의 전작 '엑시트' 속 배우 조정석이 보여줬던 또 다른 청년 백수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고개를 돌리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청년 백수 주인공의 존재감이 '악마가 이사왔다'의 악마 들린 소재에 현실성을 더하는 셈이다. 그의 성장을 함께 하는 여정이 반가운 것은 덤이고.</p> <p contents-hash="65d1f074e14801f71fa62f8b8e389789ab00f94c06dc37e1d72b9567b817db2f" dmcf-pid="WKjjAozTWx"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는 앙큼한 밤선지와 함께 하는 길구와 가족들의 여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유쾌한 모스부호 소리를 유행시키던 '엑시트'를 기대한 관객들에게 또 다른 경쾌한 작품이 찾아왔다. 소소한 웃음 끝에 청소년도 유쾌하게 관람 가능한 '소나기' 같은 감동이 있다.</p> <p contents-hash="e5853573b8cd5baf6c01d771d69a46827e504485221509f84a3a5b569330b9e5" dmcf-pid="Y9AAcgqySQ" dmcf-ptype="general">13일 개봉, 러닝타임 112분, 12세 이상 관람가.</p> <p contents-hash="d71ba56c21d6961fe31f8b0328cc61bcc9353cf16081d9acd726fe45642caaa7" dmcf-pid="G2cckaBWTP" dmcf-ptype="general">/ monamie@osen.co.kr</p> <p contents-hash="0aa7ae82d1148a1405a8d0d8e45ca883acf6d09398fd3935182d02efeb634242" dmcf-pid="HFRRePZwT6" dmcf-ptype="general">[사진] CJ ENM 제공.</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숙희, 오늘(7일) 새 싱글 ‘그리움이 날 또 데려가’ 발매 08-07 다음 ‘수요일밤에’ 미스김 짝사랑 꽁트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