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어 '철통' 애플 벽도 뚫었다…삼성 반도체 반격 시동 작성일 08-07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 아이폰에 이미지센서 공급 전망…美오스틴 공장서 생산<br>이재용 회장이 핵심 역할 한 듯…엔비디아 HBM 공급 기대감 고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nhAozTZS"> <p contents-hash="3a0c7b8653145dad5b86f9b9a58ca53fdefe836062758073b4c6290b510895aa" dmcf-pid="WzLlcgqyt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원 규모 수주에 이어 애플 아이폰용 이미지센서 납품까지 성공하는 낭보가 이어지면서 그간 부진했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 훈풍이 불고 있다.</p> <p contents-hash="525e0ad3baed8df1972a01dc5eb1158dc1f23bcbe8a432203fe435b976211a04" dmcf-pid="YqoSkaBWZh" dmcf-ptype="general">삼성 반도체가 잇달아 글로벌 전략 고객사의 협업 파트너로 주목받음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언했던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도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53f59cfefb9da65c57965da73a3fc3babf530ccae932b2a16b2be7c42f50f0" dmcf-pid="GBgvENbY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16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6761hmnz.jpg" data-org-width="1200" dmcf-mid="Pzw5hmP3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6761hm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16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6f02b19f55b1143b02dff66f9ecf507338750701c48d6647b65f6a273a9cf4" dmcf-pid="HbaTDjKG1I" dmcf-ptype="general"><strong> 아이폰에 이미지센서 공급…1위 소니 꺾을까</strong></p> <p contents-hash="65543078e030f6c15b86e98165af63da2b0e90ec616d5d5cf184a004b86b4f93" dmcf-pid="XKNywA9H1O" dmcf-ptype="general">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1e7ba94449c0104d4e3fa668b5743187e71aca49bc3a675b053583ba6988b555" dmcf-pid="ZcZfp1kPGs" dmcf-ptype="general">이날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42235975d4562c61fb36eeb3f341a2efaae9dcaf1b2031f16faa90f4c4e8a3d" dmcf-pid="5k54UtEQG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한다. </p> <p contents-hash="32df61dfb978942e7e6aafed9a93161af9247fe52769864072fd6d22ed47953c" dmcf-pid="1E18uFDxXr" dmcf-ptype="general">'스마트폰의 눈'으로 불리는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자는 자사 이미지 센서 브랜드인 '아이소셀'을 선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d3bc10d37e38832da8e85298ebede44fbeb63006e7bc7d8df82d29e63214e716" dmcf-pid="tDt673wM5w" dmcf-ptype="general">통상 애플이 신제품 준비에 2∼3년가량 시간을 들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2027년 이후 아이폰에 아이소셀을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c78f64e661b11e911de66fd1e18eba37177e0964ba16233a103157f62310b7e6" dmcf-pid="FwFPz0rRYD" dmcf-ptype="general">현재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와 생산 총괄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ba57ff1236ee245e4dfd22e758d3cc733dc461fece2d31cd35308abe88c47a66" dmcf-pid="3r3QqpmetE"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전자는 2023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의 이미지센서 생산을 시스템LSI 사업부로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b3c62acbef38a95c5059d431622125e8a832f343a032c5d9d2c3a7c34bd3bb2" dmcf-pid="0m0xBUsdGk" dmcf-ptype="general">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165억달러(약 22조9천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애플과의 계약도 따내면서 분기마다 적자를 기록 중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1e925b40f569415ccf779eb9ef222726b0ee628095bb8525a8732ea48e6e432f" dmcf-pid="pspMbuOJ5c"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났을 것으로 예상한다.</p> <p contents-hash="a98ff9095117ea4c6d286d86623e4beb79b1f9fdff9a6fee4347a871046b50cd" dmcf-pid="UOURK7IiXA" dmcf-ptype="general">시스템LSI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엑시노스' 채택률 저조와 함께 이미지센서 부문의 점유율이 정체되며 수익성이 악화했고, 파운드리는 수율 문제와 수주 감소로 적자가 계속돼 왔다.</p> <p contents-hash="aeb1290814846b0dfa794e4a24626b0d2d2c2cb7a82dd66d8136a3e3e8484826" dmcf-pid="uE18uFDx5j"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위태로워졌다.</p> <p contents-hash="fe32e7149bc2b968e002823755d1384bab8adc8a9539b3a974bfaa87e1c04c6a" dmcf-pid="7Dt673wMXN" dmcf-ptype="general">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이미지센서 시장 1위는 애플에 이미지센서를 공급 중인 소니(51.6%)이며 삼성전자는 15.4%로 2위다. 중국 옴니비전(11.9%)의 추격도 거센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1512ed06101067db77d792f98452f58d4de831913f01bccb5ff1cfce7c1b13" dmcf-pid="zwFPz0rR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사업장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6923rmia.jpg" data-org-width="1024" dmcf-mid="Q10xBUsd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6923rm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사업장 [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c016bca2b0bb1ba24e7369c8f1c666b21921993f79df397bea5e7c379afd79" dmcf-pid="qr3QqpmeXg"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연간 2억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애플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게 되면 소니와의 점유율 격차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p> <p contents-hash="ca9ada74ed9e2ddb3a2a27be4502b7451f91b1b1eed8d09242e5fb7d2b3e9e7b" dmcf-pid="Bm0xBUsdZo" dmcf-ptype="general">특히 애플이 삼성전자를 택한 것은 미국 내 공급망 진입과 밴더 다변화를 비롯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의 초고화소, 픽셀 광학 설계 등의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b673da2ce5af0b84e72b80f0168e4bbcf65c18878fab914acb48912a2e3c16c2" dmcf-pid="bspMbuOJt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중국 샤오미, 비보와 모토로라 등에 이미지센서를 공급 중이다.</p> <p contents-hash="92e5ee8362d061195b87ac9c4855cb9099b16b192a40566713ae931e987330f3" dmcf-pid="KOURK7IiYn"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나노 프리즘 기술을 적용한 아이소셀도 공개했으며 업계 유일하게 2억 화소 제품을 출시했다.</p> <p contents-hash="6e84f086410cfee90251054919031c6333973001922d18745c407c687f391a8e" dmcf-pid="9Iue9zCnYi"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성장성이 큰 이미지센서 시장 내 존재감 확대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2나노 공정을 활용한 '엑시노스 2600' 양산도 예정돼 있어 시스템LSI·파운드리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p> <p contents-hash="2712131c4b25bbcda4f56246c7e3db3e3c677f18dbd74e3e7b7f50f2439a960b" dmcf-pid="2C7d2qhLZJ" dmcf-ptype="general">옴디아에 따르면 이미지센서(CMOS 기준) 시장은 지난해 208억달러에서 2029년 265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44f08098ba412ed86bd0a66bca78b7d03aea92916af7ee28279bd4363853613" dmcf-pid="VlqifbSg1d" dmcf-ptype="general">김경빈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엑시노스 2600의 플래그십 탑재와 파운드리 턴어라운드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이익 기대감을 높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735300e13367e4c767358ea78921a4d1e48929f7ebfab5cef27e117a2b8634" dmcf-pid="fSBn4Kva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워싱턴 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7.29 burni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7105bonv.jpg" data-org-width="1200" dmcf-mid="xxxwnRFO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080647105bo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워싱턴 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7.29 burni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16c15cb669e97eec7df62d344f79f22c6a142b4e13c2a3c58d873eb193ff6e" dmcf-pid="4vbL89TNXR" dmcf-ptype="general"><strong> 직접 뛴 이재용 회장…'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 성큼</strong></p> <p contents-hash="1263ffa4a2418802f3789b3e487ccaf74e4e0226e8530dff790ab5c17ba888d7" dmcf-pid="8TKo62yjtM" dmcf-ptype="general">테슬라에 이어 이번 성과 역시 이재용 회장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d0e9b10ad04d1803ad8d973db08780ceea8421b48292f6ac9e0b75a52ed0865" dmcf-pid="6y9gPVWAXx" dmcf-ptype="general">최근 사법리스크를 덜어낸 이 회장이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이번 수주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a81d1e76d3283faef890e639848521716cec1a180a29fa3b11517fc5fd2347a3" dmcf-pid="PW2aQfYcZQ"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들과 수년간 꾸준히 네트워크를 유지해오며 전방위적인 경영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p> <p contents-hash="bbb4c1fbbdee8b47231e7410cb5840dcf82c621ceb0fccaeb2fdc8442968a723" dmcf-pid="QYVNx4Gk1P" dmcf-ptype="general">현재까지도 이 회장은 지난달 말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후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fa5932e3cf7a2103ff92fb5c34389bacbb5544e08f4458f27f28110390064be" dmcf-pid="xGfjM8HEH6" dmcf-ptype="general">아울러 애플에 공급하는 차세대 이미지센서는 그간 이 회장이 강조해온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aa72f346db6b9a3c82fb35ec9df77b8839a3236f447f9ab3ed3f7c61ce82aec2" dmcf-pid="yeCpWldzG8" dmcf-ptype="general">테슬라와 애플 공급으로 '인증 마크'를 받은 만큼 추가 고객 확보도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16e31bfccc9975e32dde5e33522c89c5e4ff1b969406ad4dffa73d6c0b62f2ec" dmcf-pid="WVcGsEf5X4" dmcf-ptype="general">이에 이 회장이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내놓으며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만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7034db12a385db6fc027f75c08f99b7a9915bae5398a357e8e34661a15d567f" dmcf-pid="YfkHOD415f"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1년 이상 소식이 없는 엔비디아의 HBM3E(5세대) 퀄 테스트 통과나 HBM4(6세대)의 공급망 진입도 기대되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d46b32d637a50a9f43abc15a1dce378c6ab72b6497ad9d0b2b74a1711d739040" dmcf-pid="G4EXIw8tGV" dmcf-ptype="general">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테슬라에 이어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의 수주를 받았다는 건 삼성 파운드리가 흑자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HBM4 공급망 진입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9185ba8373de811c6c17dc38b88d1f78f3c26656e7eb2d09e493e8b34db898" dmcf-pid="H8DZCr6FY2" dmcf-ptype="general">burning@yna.co.kr</p> <p contents-hash="dd1cf29b90b6901d9575d4134eca636f9c08819fc780175d278eb0d3b6188fbd" dmcf-pid="ZPr1lsQ0Z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번 추석 KBS 대기획 주인공은 '조용필' [공식] 08-07 다음 한국 남자 U19 핸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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