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녁에 허수아비 대신 드론으로 '참새 쫓기' 효과 쏠쏠 작성일 08-0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D7K7Iim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0d27da53d29797c1794d63da56072c5b40dc2e6a3ec98874fc9d34b76a918b" dmcf-pid="xxwz9zCn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도 농기원은 국내 첫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조류 퇴치 실증에서 참새 쫓기 효과를 확인했다(사진 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etimesi/20250807083304872kxyr.jpg" data-org-width="700" dmcf-mid="PFsbfbSg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etimesi/20250807083304872kx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남도 농기원은 국내 첫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조류 퇴치 실증에서 참새 쫓기 효과를 확인했다(사진 게티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a5de4ef881ce8d1747eee93c399e34dbed841a7133155395b0dba3e7ebb64e" dmcf-pid="yyBEsEf5wx" dmcf-ptype="general">충남 추수기 황금 들녘의 참새 쫓기에도 드론이 등장한다.</p> <p contents-hash="32d31cff637c73634b395e03ee54efd7a1512338a3da9dc460b7bd1f943908bf" dmcf-pid="W0xvGviBIQ" dmcf-ptype="general">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드론 스테이션 활용 조류 퇴치 현장 실증을 실시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de051e26bc4095edd6d6c284070613224f46f5f96e92d65aa365ed9c878bd589" dmcf-pid="YpMTHTnbwP" dmcf-ptype="general">이번 실증은 7월 말~8월 초 수확이 가능한 초조생 품종 '빠르미'를 재배 중인 보령 지역 논에서 실시했다.</p> <p contents-hash="8605b49886da0d866d3881db5e37a8e3927f18a1cf6bfa78903265d544647a26" dmcf-pid="GURyXyLKE6" dmcf-ptype="general">벼가 잘 익은 황금 들녘은 참새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외딴 논의 경우 '분산 효과'가 없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p> <p contents-hash="7fc27278de78e486582b98009760bc1f7b5339b3de32b422271785c7317ed7f1" dmcf-pid="HueWZWo9s8" dmcf-ptype="general">빠르미 논의 경우도 벼가 일찍 여물기 때문에 푸른 논 가운데 '나홀로' 황금 들녘을 연출하며, 외딴 논과 다름없이 참새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7f7859315642bcfb1c13dc805413fe52f2bd01a5485ff5d14529563d63694ade" dmcf-pid="X7dY5Yg2r4" dmcf-ptype="general">벼 재배 농가는 황금 들녘 사수를 위해 허수아비를 세우고, 반짝이 테이프를 매달며, 새그물과 새망, 화약총, 대포나 레이저까지 동원해 참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p> <p contents-hash="6678715de27734a9dec7b2c30b058d4591f1122509ab41f99981623cc535f839" dmcf-pid="ZzJG1GaVsf"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들 참새 퇴치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p> <p contents-hash="42499cbe8e1c1472afb4ddbde94e8f26232faf5e50102970f6586047529eaad6" dmcf-pid="5qiHtHNfEV" dmcf-ptype="general">이 같은 상황에 도 농업기술원의 드론은 스테이션을 스스로 이륙해 논 구석구석 미리 정해둔 경로를 비행한다.</p> <p contents-hash="8d2ead42e82ac2e312d70071b74f66cfb7295079bafc6ce1729523817318dfd7" dmcf-pid="1BnXFXj4E2" dmcf-ptype="general">비행 중에는 조류가 싫어하는 소리를 내보내 참새들을 쫓는 효과를 낸다.</p> <p contents-hash="c1f482a830f7af73573fc6df5fd48b8a532cb38eedf4317800b5de0c9dd48442" dmcf-pid="tbLZ3ZA8m9" dmcf-ptype="general">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스테이션에 착륙해 충전하고, 완충 시 재이륙한다.</p> <p contents-hash="1fa72d3460f6266d7b4c9565142e2db1c6e216fdfb88cb8e271b68cac9fc3792" dmcf-pid="FcGMiMtsDK" dmcf-ptype="general">드론은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농업인은 앱을 통해 드론 작동 또는 중지 명령만 하면 된다.</p> <p contents-hash="2385cf6a1626be3cf248a9a3f2a1eca2db449a8a6a270c219e72d4c08fb1632f" dmcf-pid="3kHRnRFOIb" dmcf-ptype="general">지난달 보령에서 실시한 실증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드론 비행 시 참새가 달아나며 △수량 감소 피해 최소화 △조류 퇴치를 위한 노동력 절감 △조류 피해에 따른 농업인 정신적 스트레스 저감 등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b45ecb21826d64b765b9846868d72d6b5c69fd3388808babaf7a4a1c75339a3" dmcf-pid="0EXeLe3IsB" dmcf-ptype="general">윤여태 농업기술원 쌀연구팀장은 “군집을 이룬 참새들이 잘 익은 논에 내려앉아 자식처럼 키운 곡식을 먹어 치워도 농업인들은 대책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은 참새로부터 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fa71c970020def1f86110a36e7dc8b950b71b3406054e5a834e99c1bc65c3f" dmcf-pid="pDZdod0CEq" dmcf-ptype="general">윤 팀장은 이어 “이번 실증에서는 1대를 투입했으나,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다발로 비행한다면 그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며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의 높은 가격은 일반 활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서양 조정 또는 기술 진보 시 적정 수준으로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fbe259a0971dea8f3316f014b0f19e4f0d8d8206c18fdaa811e540f80676e70" dmcf-pid="Uw5JgJphEz" dmcf-ptype="general">또 “드론 조류 퇴치는 벼뿐만 아니라 콩 등 밭작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조류 퇴치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는 열화상·광학 카메라를 이용한 작물 생육 모니터링, 병해충 감시, 볍씨 파종과 농약·비료 살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76fc3dee4766811997b71bd4c771c4c82cfb1183da5b0df5162e97cfbff7216" dmcf-pid="ufj373wMr7" dmcf-ptype="general">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7일 당진시 송악읍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와 당진시 관계자,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향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a008ab98434ad93efd15ef027f5b623a13a778ebfa93ac76814ac11aaf5cedec" dmcf-pid="74A0z0rRru" dmcf-ptype="general">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애플, 美 1000억 달러 추가 투자…삼성 등과 손 잡고 ‘AI·실리콘’ 제조 확대 08-07 다음 KAIST, ‘에탄’으로 온실가스 줄이고 생분해 플라스틱 만든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