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 1000억 달러 추가 투자…삼성 등과 손 잡고 ‘AI·실리콘’ 제조 확대 작성일 08-0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관세 압박’ 속 애플, 140조 투자 카드 꺼내<br>AI 칩부터 서버까지…애플, ‘메이드 인 USA’ 인프라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bULe3I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e74fbcc19fdcd5c10e1b7700e145ad4ba0b1a47070b13383a16edd237372ca" dmcf-pid="pXKuod0C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의 6000억 달러 투자 계획ⓒ애플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dailian/20250807082728137dpcg.png" data-org-width="700" dmcf-mid="3s1Y89TN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dailian/20250807082728137dpc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의 6000억 달러 투자 계획ⓒ애플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92b70f776a0bd7dbe022f4832714a836915ad2e3b7d8cc826d47efbe69af7a" dmcf-pid="UZ97gJpht2" dmcf-ptype="general">애플이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미국에서의 총 투자액은 5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로 늘었다.</p> <p contents-hash="4442313cfb6b1dc1ed75d7821dc7fec7ae648597f7d7a32dab082542f8ab2aee" dmcf-pid="u52zaiUlH9" dmcf-ptype="general">애플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AMP(미국 제조 프로그램)를 통해 미국 전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핵심 부품을 생산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19453984bc01debbc329a98ac1911eceb88af53655e33eaabfa4a7faaf97c5e" dmcf-pid="71VqNnuSYK" dmcf-ptype="general">이번 발표의 핵심은 ‘미국 내 실리콘 공급망’ 구축이다. 애플은 칩 설계부터 웨이퍼 생산, 반도체 제조 장비,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미국에서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해, AI·머신러닝 고도화에 필요한 칩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da2c9be459defa5cab653e4233833cc530b64a0cb3d764fc8eacbf4132d337e0" dmcf-pid="zEYlK7IiYb" dmcf-ptype="general">AMP 협력 기업에는 코닝, 코히어런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WA),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삼성 글로벌파운드리, 앰코, 브로드컴 등이 포함된다.</p> <p contents-hash="0f5bfcfa20f4815a1027f7aa44bc1f4ac5eff56e364725f4afedc9c5eb69168f" dmcf-pid="qDGS9zCnYB" dmcf-ptype="general">코닝과는 켄터키주 해로즈버그에 위치한 공장에 최첨단 스마트폰 유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애플-코닝 혁신 센터도 설립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유리는 전 세계에 판매되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쓰인다.</p> <p contents-hash="ba99deb7ed72c238173a7b1c6bcd9c84ad2c4757b888f224d1ebf0b3a6ef909d" dmcf-pid="BwHv2qhL5q" dmcf-ptype="general">코히어런트와는 텍사스주 셔먼 공장에서 아이폰·아이패드에 적용되는 Face ID 기능용 VCSEL 레이저를 생산하며, MP 머티리얼즈와는 미국산 희토류 자석을 활용한 부품 생산에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 포트워스의 MP 머티리얼즈 시설을 확장하고,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에 희토류 재활용 라인을 신설한다.</p> <p contents-hash="f226c61f63616875da755f991939ef2382234396d7240bb1a2bec401b7dde7ee" dmcf-pid="brXTVBloYz" dmcf-ptype="general">'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의 핵심이 되는 서버도 텍사스 휴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서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기반으로, 애플 AI의 보안성과 성능을 책임진다.</p> <p contents-hash="9592979b842ba8e37db6120509c3a97d6fba3aee844ec27c96c2177887927474" dmcf-pid="KmZyfbSgY7" dmcf-ptype="general">실리콘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애플은 GWA와 협력해 미 반도체 팹에서 300mm 웨이퍼를 생산한다. 이 웨이퍼는 TSMC(애리조나), 및 TI(텍사스 셔먼) 등에서 칩으로 가공된다. 웨이퍼에 사용되는 실리콘은 코닝 산하 Hemlock Semiconductor(헴록 세미컨덕터) 등 에서 조달한다.</p> <p contents-hash="adfa489f85e71d5f95a13144b30bf10a39926e707a8190b66cb7ccd4e8df1406" dmcf-pid="9s5W4Kvatu" dmcf-ptype="general">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는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을 확대하며, 삼성과는 오스틴 팹에서 세계 최초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상용화한다. 이 기술로 아이폰용 고성능 저전력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3f86da8a89efcbf3235d556e7608a411d0663017d0e5cdbf5396ebbca8247b1" dmcf-pid="VItG62yjZp" dmcf-ptype="general">글로벌파운드리와는 무선통신 및 전력관리 반도체를 공동 개발·생산하며, 애리조나에 위치한 앰코 공장에는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라인을 구축한다.</p> <p contents-hash="659ab72e3f3a0b36bb9c0bae5360c3dfd0648bdce136030457dd9cc5cf1cef59" dmcf-pid="fCFHPVWAZ0" dmcf-ptype="general">이곳에서 TSMC가 제조한 애플 실리콘 칩을 패키징하고 테스트해, 아이폰 등에 탑재한다. 이밖에도 브로드컴 및 글로벌파운드리와 함께 5G 통신용 셀룰러 반도체 부품을 미국 내에서 개발·제조한다.</p> <p contents-hash="269258092968a36786afaf6fd946a62ebe6e5eebf716dccdfe8f456322cfc58b" dmcf-pid="4h3XQfYcY3" dmcf-ptype="general">현재 애플은 50개 주 전역에서 수천 개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45만개 이상의 공급업체 및 파트너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애플은 미국에서 2만명을 직접 고용할 에정이며, 주요 분야는 R&D, 실리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AI 및 머신 러닝 분야다.</p> <p contents-hash="1e77e34be9761d3bee18a8086695212e9da5d09f39a33de78ee1d42b4e8941ba" dmcf-pid="8l0Zx4GkYF" dmcf-ptype="general">이같은 대규모 투자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 속에서 애플이 꺼낸 전략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애플이 아이폰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4159e656aa70c05509c2c221a7a065b5ce34f65d3ecfe340ab27e077d3ef121" dmcf-pid="PvU1R6XDZ1" dmcf-ptype="general">애플은 지난 1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첨단 제조, 반도체(실리콘) 설계, AI 분야의 혁신과 고용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 투자는 관세 부담을 없애는 한편, 미 정부의 우호적 정책 고려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호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b67ccc8ac43248b13902e083a5533e58f6ad6578ec939a4faa578f8f13d3518" dmcf-pid="QTutePZw15"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의제는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 기업을 강화하는 수조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오늘 애플 관련 발표는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부품의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우리 제조업의 또 다른 승리"라고 논평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빅히트 뮤직 신인 온다…"보이그룹 팀명은, 코르티스" 08-07 다음 황금들녁에 허수아비 대신 드론으로 '참새 쫓기' 효과 쏠쏠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