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두 대회 연속 128강 탈락 쓴맛 작성일 08-07 13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하림)이 두 대회 연속 128강 무대에서 탈락했다.<br><br>김영원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025~26’ PBA 128강에서 이대웅에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7/0006083548_001_20250807085011164.jpg" alt="" /></span></TD></TR><tr><td>김영원. 사진=PBA</TD></TR></TABLE></TD></TR></TABLE>시즌 초반 김영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한 차례씩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 상금 랭킹 4위(1억5750만원)에 오르며 PBA 차세대 선수로 각광받았다.<br><br>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힘을 못쓰고 있다. 개막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64강,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128강에서 탈락했다.<br><br>김영원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나선 이대웅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를 10-15(9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4(7이닝)로 이기고 곧바로 반격했다.<br><br>3세트를 13-15(9이닝)로 빼앗긴 김영원은 4세트를 15-0(7이닝)로 이기고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으로 나선 김영원은 공격을 실패한 반면 후공인 이대웅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br><br>김영원의 팀리그 동료 김준태(하림)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64강에 진출했다.<br><br>1세트를 15-1(6이닝)로 완승을 거둔 김준태는 2세트를 3-15(4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15-4(5이닝)로 이겼다.<br><br>외국인 강자들도 64강에 대거 합류했다. ‘스페인 최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김도형1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았다. 개막전 준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윤계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원섭을 3-1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이영민을 3-0으로 제압했다.<br><br>이밖에 최성원(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신정주(하나카드), 최원준(에스와이) 등 토종 강자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2차투어 우승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정수빈(NH농협카드)과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강지은(SK렌터카), 황민지(NH농협카드)를 3-1로 돌려세웠다. 김상아(하림),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박예원, 전지연도 16강에 합류했다.<br><br>대회 5일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PBA 64강이 5번에 나눠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16강 일정이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트럼프의 ‘반도체 100% 관세’ 경고…삼성·하이닉스 미국내 생산 확대 불가피 08-07 다음 빅히트 뮤직 새 보이그룹 팀명 코르티스 공개…'자유분방'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