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 관세 100%" 폭탄…삼성·SK, 후폭풍 따져보니 작성일 08-07 8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5e7Ad0C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efa390dfb02c942dc60cfc8b66d13eb406007149c49f21a95ce55c0cbc3bbf" dmcf-pid="V1dzcJph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애플의 투자 계획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팀 쿡 CEO는 이날 애플의 대미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4년간 미국에 6천억 달러(약 832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AP=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113948657qxnk.jpg" data-org-width="1200" dmcf-mid="9ao9rgqy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oneytoday/20250807113948657qx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애플의 투자 계획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팀 쿡 CEO는 이날 애플의 대미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4년간 미국에 6천억 달러(약 832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AP=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b998b11bea2acbead0275f5d0fa6ea9256badf3c535ab1a3b2b1548b465c09" dmcf-pid="ftJqkiUlHC" dmcf-ptype="general">'100% 반도체 관세율'은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는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고려할 때 관세 타격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a0950eb49be79fc5af4df9534b83cdefe29092c704c8a7437fed6f5f33838e9" dmcf-pid="4FiBEnuS5I"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 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짓고 있는 중이라면 관세는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ea07438868ca48b4ce9124477127f58249eb18c67980963320af66db02069f" dmcf-pid="83nbDL7vGO"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해서 반도체에 품목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해 왔지만 구체적인 관세율(100%)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품목 관세율 100%는 철강·알루미늄(50%), 구리(50%), 자동차(25%) 등 기존의 품목보다 높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21a35dd80d922797e2c4344f2ac24dd9571dd834ad412da190cf1d178464edea" dmcf-pid="60LKwozTGs"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는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말한 부분에 주목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거나 착공 준비 중으로 100% 관세율 적용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 </p> <p contents-hash="1d04cac4794bb62477c4436bb6540eda446b7bbc952b5e284ed9fbd2ba963b02" dmcf-pid="Ppo9rgqyXm"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이고, 인근 테일러에 370억달러(약 51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가동이 목표다. 4나노 이하 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2d42ae4ef2d2b00646390ff8eb33182fed6f7757eba23f2dc2f894b6edec717" dmcf-pid="QfmeWsQ05r"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원)를 들여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준비 중으로 2028년 양산이 목표다. 미국에 짓는 첫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이다.</p> <p contents-hash="532fc6964dd714762846e517df4bd22800e2bbe3fadc3d20cd81f04248b5f65f" dmcf-pid="x4sdYOxpHw"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가별로 관세율을 합의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관세율 기준이 '국가'가 아닌 '미국 내 투자 여부'가 됐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투자를 약속한 만큼 관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8133614cd8005485e21f35b6be5bb2f2f61ee70f5e9aaa00a57d9ee675af033" dmcf-pid="yh9HR2yjZD" dmcf-ptype="general">아울러 한국에서 수출하는 반도체는 100% 관세율에 제외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다"며 "한국이 100% 관세 맞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날 "(한국은) 최혜국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미국은 앞서 유럽연합(EU)과 15%의 반도체 관세를 합의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8e6f536e9d4e23ce25706b3bd4d89ea613c13f06d3a0a6dba16d43d8e88deeb" dmcf-pid="Wl2XeVWAtE" dmcf-ptype="general">다만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망이 변수다. 한국에서 생산한 반도체가 아시아 등을 거쳐 미국으로 넘어가는 때 적용 관세율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 비중은 중국(32.8%)이 가장 크고, 이어 홍콩(18.4%), 대만(15.2%), 베트남(12.7%), 미국(7.5%) 순이다.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조립·가공 과정을 거쳐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최종 납품하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9718a25ff6f8545fdaf07f909761acea72c719e75291058fe3ab25e38e3269b6" dmcf-pid="YSVZdfYc1k" dmcf-ptype="general">예컨대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는데 이 물량을 먼저 대만 TSMC로 보내 조립 과정을 거친 뒤 엔비디아에 판매한다.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에 따라 연쇄적인 비용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9aa06c8ca961c5457171bcc2452f78935ca8ee1e7d7c36c625423db5c6cf46c" dmcf-pid="Gvf5J4GkYc" dmcf-ptype="general">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예상한 15% 수준의 관세율과 이번에 발표된 100%의 관세율의 간격이 너무 크다"며 "미국으로 들어가는 모든 반도체에 적용된다고 하니 실제로 시행된다면 글로벌 공급망에 연쇄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39a0448cddfc1c2dde31a16058da5c978b91a530e170051eaf863efe95c39f0" dmcf-pid="HT41i8HEHA" dmcf-ptype="general">관세 부과 대상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완제품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관세 부담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고 수요 불안 등으로 결국 국내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0ebe3930efb05ff11b7bd96dbf918459ca5a9eddae47ad489535d7b893fe4d85" dmcf-pid="Xy8tn6XD1j"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세트(완제품) 가격 상승은 불 보듯 뻔하다"며 "국내 기업도 손해를 보겠지만 결국 미국 소비자들도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c4d25d04103bd05457ac48789af63d0739e8e38d01b84f5bcc9ce88dd34b9a2" dmcf-pid="ZW6FLPZw5N" dmcf-ptype="general">김호빈 기자 hobi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떠난 안선영, 금전 피해 고백…"직원이 수억 원 횡령" [RE:스타] 08-07 다음 美서 대박 ‘세노바메이트’ 한국선 못 산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