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 시작되는가... 가슴 울린 '머티리얼리스트' 셀린 송의 연출력 작성일 08-0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성태의 사이드뷰]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신작 <머티리얼리스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0dPHzCnzV"> <p contents-hash="b399791cd6f6b7e5ecc46b2a75dd8b8cfbb484851b2f6e829afc05bfaf15f79f" dmcf-pid="2JSs6gqyu2" dmcf-ptype="general">[하성태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4a41bc33aaadb6925bd5848141a75406130d7af86b508c6d8046e1b9f2a49c9" dmcf-pid="VivOPaBW7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1822nhev.jpg" data-org-width="600" dmcf-mid="UxWazQ5r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1822nhe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CJ EN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94158285304620a15b472075440d651769b5ccd8c5af58863f354becf326c8f" dmcf-pid="fnTIQNbY0K" dmcf-ptype="general"> 두 남녀가 주택가를 말없이 걷는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 말을 하면 안 될 거 같아서일 거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바로 옆에서 걷는 노라(그레타 리)를 힐끗거리는 해성(유태오), 그 옆에서 자꾸만 땅을 내려보며 걷는 노라. 마음이, 생각이 복잡하다. </div> <p contents-hash="823c26c5019d08d601e95d131e42193b56a1822a6ac138747018a799975b6cec" dmcf-pid="4LyCxjKGFb" dmcf-ptype="general">무슨 말을 하면 이 사람을 잡을 수 있을까, 그러면 안 되는데. 이 사람과 더 있고 싶은데, 무슨 말이라도 하게 되면 마음이 흔들릴 거 같은데, 그럴 수는 없는데. 그렇게 종잡을 수 없고 확신할 수 없는 마음들을, 흔들리는 나를 붙잡으려 애써 멋쩍게 웃는다. 노라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고, 해성은 그런 노라를 뉴욕에 두고 한국으로 되돌아와야 하는 처지다.</p> <p contents-hash="5bbe74194bc1e464f9774d65c6e90b95d496108431202d34da3f967127a14e1f" dmcf-pid="8oWhMA9HzB" dmcf-ptype="general">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의 마지막 장면은 근래 들어 그 어떤 멜로 영화도 주지 못한 진한 감정과 여운을 전한다. 아니, 멜로 영화라는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인간과 관계,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진중하고도 투명한 영화적 성찰을 선사한다. 제96회 아카데미 심사위원회가 이 캐나다계 한국인 신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을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린 이유다.</p> <p contents-hash="83ce07e4daf30c7d89c6a382f8eb4e93091cd216a6941c5b0b0b35b01db4eeac" dmcf-pid="6gYlRc2X7q" dmcf-ptype="general">다시 영화의 마지막. 초등학생 때부터 길게 이어진 둘의 인연은 미국과 한국이란 공간의 거리를 넘고 온라인과 전화선이란 물리적 한계를 넘고 세월과 시간의 간극을 넘어 여기까지 당도했다. 머쓱해하던 둘은 그렇게 한참을 마주 서서 눈을 맞춘다. 애틋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택시가 다가오자 가벼운 포옹과 함께 다가오는 작별의 시간.</p> <p contents-hash="c4297186e3b95d7ad6f6550ad5ee9b991de5b9d7a950595e890495e79f3259f6" dmcf-pid="PaGSekVZ7z" dmcf-ptype="general">"이것도 전생이라면, 우리 다음 생에서는 벌써 서로에게 다른 인연인 게 아닐까? 그때 우린 누굴까?"</p> <div contents-hash="a56a11a86baffce702438144465b86e2a5ee203ce2554e285f0cca6842372392" dmcf-pid="Qzoet9TNu7" dmcf-ptype="general"> <strong><패스트 라이브즈>의 매력과 화두 잇는 이란성 쌍둥이 영화</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6b182c8237912b7f4c59eb1165dd4450465040c343d2698da7492dd45e040cc" dmcf-pid="xqgdF2yjz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3153dcxd.jpg" data-org-width="1280" dmcf-mid="b1k4WUsd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3153dcx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머티리얼리스트> 스틸</td> </tr> <tr> <td align="left">ⓒ 소니픽처스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80cbaabfcc2e20fb69bb65a041225c34be8ecfb5a33042a10808297c51a6665" dmcf-pid="yDFHgOxp0U" dmcf-ptype="general"> "모르겠어"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노라.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져 놓고는 "나도... 그때 보자"라며 여백을 남긴 태오가 탄 택시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그 걸음엔 어떤 착잡함이, 기대가, 두려움이, 복잡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길의 끝엔 유태인인 남편 아서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 남편에게 안겨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노라. 이건 사랑이었을까. 왜 노라는 "미안해"라고 말했을까. </div> <p contents-hash="abff21e859fcb0c120fb0290473b4711d11888831b889dce2519187d6390aefa" dmcf-pid="Ww3XaIMU7p" dmcf-ptype="general">셀린 송 감독은 이 6~7분에 달하는 비교적 긴 장면을 대부분 길건너 편 거리에서 카메라가 인물들을 따라가며 롱테이크로 담아낸다. 오히려 그 거리감과 지속 시간이 둘의 머뭇거림과 애틋함, 안타까움을 배가한다. 컷을 나눈 건 초등학교 때 둘의 헤어지던 짧은 회상을 삽입하기 위해서다. 그 장면을 빼곤 전부 멀찍이 떨어진 롱테이크다. 인간의 감정을 포착하고 담아내는 데 특유의 호흡과 정서를 살릴 줄 아는 셀린 송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ade8bae5220efc6f0c62c182b819a8abce2152ddcb6c73f6814f2c51253f1563" dmcf-pid="Yr0ZNCRuu0" dmcf-ptype="general">이 셀린 송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가 오는 8일 개봉한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마지막 장면을 꽤 길게 서술해 본 건 <머티리얼리스트>가 전작과 함께 사유할 때 영화의 감정과 의미 또한 한층 상승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484aafa79baaba1f1eeabb80732b4a419dee8a57ddc5d587ae73b51dd54de59" dmcf-pid="Gmp5jhe7p3" dmcf-ptype="general">두 작품은 확연히 다른 인물 간 설정에도 불구하고 같은 화두를 던진다. 전작이 변화구나 슬라이더라면 신작은 직구다. 강속구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이주와 이민자, 한국적 개념인 인연 등을 내세웠다면 <머티리얼리스트>는 커플 매칭이란 소재가 영화 전편에 드리워진다. 두 작품 다 일정 정도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반영됐다는 공통점도 흥미롭다. 물론 그 화두는 사랑이다. 사랑은 어떤 조건들로 시작되고 또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가.</p> <p contents-hash="e50d4dd94018c064ce186205a553fa9c3b36a7c7be4c09d3e6e70e3409160c52" dmcf-pid="HsU1AldzpF" dmcf-ptype="general">잘 나가는 커플 매니저 루시(다코타 패닝)는 지금 연애할 여유가 없다. 까다롭고 이기적이고 조건만 내세우는 남들 연애 성공시켜주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 루시에게 소위 '유니콘' 남자라 불리는 해리(페드로 파스칼)가 진지하게 다가온다. 부티와 기품, 매력이 좔좔 흐르는 해리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p> <p contents-hash="c4a2ed186414a4050fc68abf8983d6822bb50442d0866df226208341caf9c928" dmcf-pid="XOutcSJq7t" dmcf-ptype="general">때마침 과거 동거했던 전 남친 존(크리스 에반스)도 루시 앞에 나타난다. 우연과 운명의 교차라고나 할까. 대신 해리와 존이 가진 조건은 일종의 '체험 극과 극'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뉴욕 최고 조건과 인성, 외모까지 겸비한 남자와 결혼 하기' 대 '연극하면서 알바를 뛰지만 내 맘은 잘 헤아리는 가난한 남자와 재회하기'.</p> <p contents-hash="4e2b31ea6e0a71039bdd025e15437fcc268824c3ae57c89fec6c41e6b6ef1a08" dmcf-pid="ZQsk9d0CF1" dmcf-ptype="general">여기에 '루시의 선택은?'까지 덧붙이면 흔하디 흔한 로맨틱 코미디의 삼각관계 서사라 오해하기 십상이다. 걱정 붙드어 매시길. 왜 <패스트 라이브즈>를 길게 서술했겠는가. 실제 커플 매칭 회사에서 매치메이커, 우리로 치면 커플 매니저로 반년간 일했다는 송 감독은 자칫 전형적일 수 있는 인물 구도 안에 과장되지 않은 이성에 기반한 감정들을 불어넣어 현실감을 부여한다.</p> <p contents-hash="4b45f424afa6e96f3f56f3f6ff759067c8d52316b736d437d260f55b325b7a25" dmcf-pid="5xOE2Jphz5" dmcf-ptype="general">"(그 반년간) 인생의 어떤 시기보다 사람에 대해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영화 속 이야기들은 실제로 알게 된 사실에서 영감을 받았다. 흔히들 데이트라고 부르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우린 서로의 인간성을 우습고도 음울한 방식으로 대상화하고, 결국엔 서로를 하나의 상품처럼 대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것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서이다."</p> <div contents-hash="999de1904464a5ed20b1826752d0ee658d1cf3f44ffdfac83f70d2fbcc3cdef1" dmcf-pid="1MIDViUlpZ" dmcf-ptype="general"> <strong>흔치 않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6051c541de76c8ce100437170db5b19f98fccd0247d6a588b5daec981889faa" dmcf-pid="tRCwfnuSu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4510zuqk.jpg" data-org-width="1280" dmcf-mid="K2WhMA9H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ohmynews/20250807140904510zuq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머티리얼리스트> 스틸.</td> </tr> <tr> <td align="left">ⓒ 소니픽처스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4493cbedbf20d2e689334978b927d63e64d1406050b52105a71b7ac59446f16" dmcf-pid="Fehr4L7v7H" dmcf-ptype="general"> 사실주의라 하기엔 낮간지럽다. 장르영화라 부르기엔 또 적절치 않다. 할리우드 최고의 미남미녀 배우들을 불러 모았는데도 달달하고 달콤할 수 있는 서사나 장면들은 구태여 피해간다.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가 맞나 싶을 만큼 지질하게 망가진다. 사랑의 이면이나 양면을 파헤친다기보다 진중하고 배려 깊은 본질 탐구에 가깝다. 이분법도 간단히 뛰어 넘는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지적이면서 따스하다. </div> <p contents-hash="5da7f58d7b1e9d51910f70df0d05316f0680921c4fc243c5453c85efa064127b" dmcf-pid="3dlm8ozTuG" dmcf-ptype="general">해리의 핸디캡를 다루는 루시의 시선과 자세야말로 영화와 셀린 송 감독의 태도일 터다. 이 나름의 반전을 송 감독은 반전의 도구로 활용하거나 감정의 파고 영역으로 몰아가지 않는다. 돈이, 조건이 사랑이란 감정의 본질을 대체할 순 없다. 대체는커녕 또 다른 욕망이 꿈틀댈 수 있다는 걸 루시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건 극과 극의 조건을 가진 존과 해리도 마찬가지다.</p> <p contents-hash="2e3f22927eaf1885005c8367dca3f1c0ee1a7fd918650ee22d44c00ebe6b178a" dmcf-pid="0JSs6gqyzY" dmcf-ptype="general"><머티리얼리스트>는 이성적이면서도 그 안에 자리한 내밀한 감정을 송 감독 특유의 호흡과 리듬으로 섬세히 포착한다. 배우들이 망가질 때 도리어 그 섬세함이 빛을 발한다. 해리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이나 존이 불투명한 미래를 토로할 때, 루시가 본인이 속물임을 고백할 때 모두 그런 섬세함이 현실감과 묘한 조화를 이뤄낸다.</p> <p contents-hash="4bb8c777d5ed8d09eea05c5dae838cd8b6ef86393cf2d8950a56847b11e6fbeb" dmcf-pid="pivOPaBWuW" dmcf-ptype="general">루시가 애착하는 의뢰인 여성의 에피소드를 영화 전반에 깔아 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자랄 것 없고 모난 데 없으며 도리어 보통 이상의 조건을 갖췄음에도 번번이 데이트에 실패하는 이 여성이, 그리고 상대 남자를 소개해준 루시가 한 사건을 통해 함께 겪는 절망과 회의감.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야말로 물질적 가치를 최우선하는 커플 매칭 세계를 통해 되돌아보는 사랑에 대한 공감과 성찰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대변한다.</p> <p contents-hash="c70a232c62ea1daaa4db80eedcef658daf80d58578a57c7117463023faaf3456" dmcf-pid="UnTIQNbY7y" dmcf-ptype="general">노라는 현실이란 벽 앞에 순응한다. 제 감정을 알아 채고도 끝끝내 감출 수밖에 없다. 루시는 다른 길을 간다. 완벽한 조건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또 그 조건이 다른 감정의 영역을 다 채울 수 없음을 경험으로 체득한 루시는 스스로 선택을 통해 불투명한 출발선에 다시 선다.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사랑의 절대성이 아닌 내면을 진지하게 탐구한 자만이 택할 수 있는 선물이다.</p> <p contents-hash="5f309ac601fe15647eace7b803f52b4efc5b8781ca559e1906ce6023e68f1351" dmcf-pid="uMIDViUlzT" dmcf-ptype="general">아울러 노라를 연기한 한국계 그레타 리가 그랬던 것처럼 다코타 패닝 또한 훨씬 더 차분하고 이성적인 연기를 통해 루시에게 여성들이라면 더 공감할 현실감을 부여한다. "<워킹 걸> 속 해리슨 포드부터 조지 클루니의 30여 년 동안의 모습, 심지어는 케리 그랜트까지 참고했다"는 페드로 파스칼과 소심한데 다정하고 지질해서 더 인간적인 크리스 에반스도 전형적인 할리우드 장르 연기에서 탈피해 보통 '사람'의 얼굴로 다가온다. 셀린 송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밖엔 설명할 도리가 없는 <머티리얼리스트> 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p> <p contents-hash="7a2dcfa745797216d1724115e85f0028d9cbea3f0a10851d4cc74c93e67bb51e" dmcf-pid="7RCwfnuSzv"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끝이 아닌 시작이다. 질문은 이어진다. 인류에게 있어 에로스적인 사랑이란 어떻게 시작되고 또 지속 가능하기는 한 감정인가. 감독은 영화의 앞뒤 원시인 남녀까지 등장시키는 장면을 통해 이 근원적 질문을 끝내지 않는다. 루시는 분명 이 질문을 얼마간 혹은 꽤 오래 품고 살 것이다. 흔치 않다. 끝까지 지적인데 현실적이며 일말의 긍정적 기운을 전하는 사랑 이야기는.</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치 검사가 메인"…올해 흥행 1위 찍고 확장판으로 돌아온 한국 영화 08-07 다음 올 상반기 사이버 침해, 전년보다 15% 늘어…정부 “AI로 대응”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