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in] '우주강국' 외쳤지만…신임 사무관도 외면한 우주항공청 작성일 08-0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름만 ‘한국판 나사’?…신입 사무관 3지망 내 지원 ‘0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FBDyLKg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6f6c2040d51b0cb30ba3d3c6dc65bb1bdbf53a649f0eb89186127b5549bb9c" dmcf-pid="GI3bwWo9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akn/20250807174959035llyl.jpg" data-org-width="745" dmcf-mid="xffeYuOJ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akn/20250807174959035lly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5190538a6a45973a244c7047ec3bd34b6f59033b66845d874cccbc286f13765" dmcf-pid="Hzdj0fYckL" dmcf-ptype="general">지난해 '우주강국'을 기치로 야심 차게 출범한 우주항공청이 정작 신임 사무관들로부터는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a4f1459c5784fc811164fe5bb0bcae1776cfaed2746147e075d95582b5f7d81" dmcf-pid="XqJAp4Gkan" dmcf-ptype="general">7일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현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교육 중인 예비 사무관들의 부처 지원 현황을 보면 우주항공청은 일반행정·기계·전산 등 3개 직렬 모두에서 3지망 이내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은 내달 첫 부처 발령을 앞둔 예비 사무관들로, 1~3지망까지 부처를 선택해 제출하면 이 범위 내에서 면접과 자기소개서 심사가 진행된다.</p> <p contents-hash="f2dd7569a933a8cee1c2b7d5e6facc6ffa5cfabb4fa6b1661420e06756c33bbd" dmcf-pid="ZBicU8HENi" dmcf-ptype="general">이러한 방식 때문에 3지망 안에도 포함되지 못한 부처는 사무관들 사이에서 소위 '잔여부처'로 불리며, 최종적으로는 4지망 이하 지망자 가운데 배정이 이뤄진다. 우주항공청은 올해 이 잔여부처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에서 뽑히는 직렬 전부에서 3지망 이내 지원자가 '0명'인 기관은 우주항공청과 새만금개발청(일반행정·토목) 단 두 곳뿐이었다.</p> <p contents-hash="fc00ca07041c0f011c5723b85a09ccea9c9a8b12d0c3e440ce1abb0196c017d3" dmcf-pid="5bnku6XDjJ"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구한 한 신임 사무관은 "경남 사천이라는 근무지를 듣고는 지원을 고민조차 하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며 "막상 배치되더라도 애초에 희망하지 않았던 부처라 걱정된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cdfcb6e23c3512e062229c760f159ee9965d2b07e83d99e1838e9276a7b15360" dmcf-pid="1KLE7PZwjd" dmcf-ptype="general"> <p>우주항공청의 인력 기피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27일 경남 사천에서 한국판 나사(NASA)로 출범한 우주항공청은 이후 계획된 인력 충원조차 제때 마치지 못했다. 차세대 발사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등 주요 사업도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880eca4ea65771a8595ec2345d802d1bb600947cdcdf1f858678e8c9ae8c27" dmcf-pid="t9oDzQ5r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akn/20250807175001199nydn.jpg" data-org-width="745" dmcf-mid="WtOWxjKG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akn/20250807175001199ny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5e8de4b4ea33601559c6043101f95448c05c3c4dfac2d9fb315874b929fcae" dmcf-pid="F2gwqx1mgR" dmcf-ptype="general">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기에 설립된 이 기관은 정권 교체 이후 더욱 불안정한 입지에 놓였다. 윤영빈 청장 유임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인공지능(AI)에 주력하려는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d4527357a56fd82de509b4f17fbe43aaad5e0db9db7415415376c8f69ab5f55" dmcf-pid="3VarBMtsNM" dmcf-ptype="general">반면,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는 재경직 5명을 선발하는 데 34명이 몰려 6.8대 1의 높은 경쟁률(1~3지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로 이전한 다수 경제부처와 달리 금융위가 서울에 위치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da3eadc7bed1ff83515303ce789e51bc381da08edeefd4fcef16c7539457af24" dmcf-pid="0fNmbRFOcx" dmcf-ptype="general">한때 '파워 부처'로 불렸던 기획재정부는 20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43명이 지원하며 간신히 2대 1을 넘겼다.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는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행시 수석이 1지망으로 선택했던 부처였던 점과 대조된다.</p> <p contents-hash="e823d307b50f3c7f9ccbfc484b79aa60ba060c849531d6ab92c92d8b74305922" dmcf-pid="p4jsKe3IAQ" dmcf-ptype="general">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br>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재현과 이혼’ 구혜선의 행보, 특허 출원→벤처대표 되더니 이젠 사무실까지 준공! 08-07 다음 박서진, 성형 이력 쿨 공개 “눈 3회·코·치아·모발 이식까지” (세계사)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