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황제' 김가영, 시즌 첫 연패 '흔들'...김민아에게 덜미 잡혀 16강서 탈락 작성일 08-0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959_001_20250807180011262.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첫 연패의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br><br>2차 대회(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 탈락 이후 이번에는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br><br>김민아(NH농협카드)가 7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16강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br><br>김민아는 앞서 32강전에서 김보름을 꺾고 16강에 발을 디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959_002_20250807180011309.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 김민아</em></span><br><br>김민아는 22-23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 23-24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23-24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통산 3승 챔피언이다. 직전 시즌에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대회와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br><br>김민아가 김가영과 다시 만난 것은 올해 3월에 열린 24-25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김민아는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2-4로 패, 준우승을 가져간 아픈 기억이 있다.<br><br>당시 김가영에게 "벽을 느꼈다"고 토로한 김민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에 성공하며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959_003_20250807180011347.jpg" alt="" /><em class="img_desc">하나카드 김가영</em></span><br><br>김가영은 24-25시즌에 이어 올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까지 8연승을 질주했다. 통산 15승의 대기록을 쌓았지만 직전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막혀 연승 기록이 끊겼다.<br><br>여기에 이어 김민아에게까지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하게 됐다.<br><br>1세트를 김가영이 아슬아슬하게 11-10으로 선승한 가운데 김민아가 2세트르 곧장 11-10으로 똑같이 들이박았다.<br><br>김민아는 김가영의 하이런 7점을 이겨내고 3세트까지 11-7로 밀어붙이며 압박감을 더했다. 김가영은 4세트를 11-6으로 차지하며 경기를 5세트로 끌어갔지만, 막판 김민아가 9-6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br><br>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이마리 역시 박수향을 세트스코어 3-2로 잡고 8강에 선착했다.<br><br>7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LPBA 16강 2턴 경기가 열린다. 해당 경기에서는 전지연-김상아(하림), 김세연(휴온스)-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박정현(하림), 박예원-김다희(하이원리조트)의 대결이 이어진다.<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일본이 웃었다 08-07 다음 복수의 칼날 간 페레이라, 안칼라예프와 리벤지 매치... UFC 320, 더블 챔피언전 열린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