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명우, '당구천재' 김행직 꺾었다!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당구대회 정상 등극 작성일 08-07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동서 열린 빅매치…2년 9개월 만의 결승 재회 <br>-조명우 6,7이닝에서 23득점 폭발…7이닝 만에 승부 기울어</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7/0002229986_001_2025080718300966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당구연맹과 안동시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한 '2025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당구대회'가 6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r><br>이번 대회는 전국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와 '당구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의 빅매치가 결승전에서 성사돼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br><br>두 선수의 결승 맞대결은 지난 2022년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이후 약 2년 9개월 만으로, 우리나라 3쿠션의 양대 산맥의 리턴매치로 주목받았다.<br><br>조명우는 8강에서 조치연을 50:19(22이닝), 4강에서는 정역근을 50:32(18이닝)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김행직은 8강에서 안지훈을 50:16(21이닝), 4강에서 김민석을 50:38(35이닝)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br><br>결승전은 조명우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그는 초반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6이닝째 11점, 7이닝째 12점을 연속 득점하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고, 불과 7이닝 만에 브레이크타임에 돌입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세를 보였다.<br><br>후반 김행직의 반격도 침착하게 막아낸 조명우는 20이닝 만에 50:2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에버리지 2.5라는 수치로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br><br>조명우는 "직전 남원 대회에서 우승했던 기세를 이어가고 싶었다. 이번 대회 역시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여자부 결승전도 명승부였다.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은 최봄이(시흥시체육회)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1:24로 뒤진 상황에서 하이런 4점을 몰아치며 25: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AI는 국산 NPU에" 정부, 탈GPU 가속⋯생태계 확장은 과제 08-07 다음 황영웅, 팬미팅 4500석 증발에 “뜨겁습니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